HK 416, FN Scar, CZ Bren2, Daniel Defense DDM4, LWRC 등등 가지고 싶고 쏘고 싶은 총들은 많지만 현실에서는 제겐 다들 넘사벽입니다. ㅋㅋㅋ 그래서 저같은 평범한 사람들을 위해 cheap이 아닌 great value (aka 가성비 갑) 건들을 만드는 Palmetto State Armory (PSA)사의 AR 제품들을 저는 많이 애용합니다. 또 이 great value 총들을 명품총에 좀더 가까운 성능과 "느낌"을 줄수 있는 가장 임팩트가 큰 파트 2개가 있는데 trigger와 barrel입니다. 보통 barrel은 바꾸기 힘들지만 트리거 같은 경우는 20-30분이면 뚝딱 바꿀수 있어요. 그리고 또 barrel에 비해서도 높은 가성비를 가지고 있다할수 있죠. 그래서 오늘은 제가 현재 사용하고 있고 또 많이 땡겨본 trigger들에 대해 share하려 합니다.
참고로 보통 AR 라이플에 기본으로 딸려오는, 흔히 말해 밀-스펙 (미군 납품 요구 사항) 트리거는 거의 6-8 파운드의 trigger pull weight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그냥 사격하는데는 별 문제 없는것처럼 느껴지지만, aftermark 트리거를 써보시면 아마 훅 달라지실거에요.
Geissele 2 Stage (G2S) Trigger: Super Semi-Automatic (SSA) Trigger($240)에 보급형이라 할수 있습니다. SSA 비해 화려한 (?) laser marking들이 없지만, 성능과 신뢰성에서는 똑같은 제품이라 할수 있습니다. 2 stage trigger의 장점은 싱글 stage비해서 좀더 정확하고 정교한 trigger 조작이 가능합니다. 또한 좀더 짧고 가벼운 trigger pull weight은 trigger를 당길때 불필요한 움직임을 없애 shooter error를 줄이고 shot accuracy를 향샹 시켜줌니다. 저는 여기에다가 조금 더 가벼운 spring을 써서 sub-4파운드 trigger pull 무게의 SSA-E 성능을 이루었습니다.
- 가격 $165 (블프때 거의 $100까지 세일 합니다)
- Pull Weight: 2.75-3 파운드 (1st stage), 1.5-1.75 파운드 (2nd stage) = 4.25-4.75 파운드 (Total pull weight)
Geissele Rapid Fire (GRF) Trigger: Brownell사를 위해서 Geissele가 특별히 제작한 trigger입니다. 성능면에서는 Geissele Super 3 Gun (S3G) trigger와 거의 흡사하고, 2 stage trigger와 싱글 stage trigger의 장점들을 살린 하이브리드라 할수 있습니다. 위 G2G 트리거에 비해 훨씬 짧은 reset 그리고 trigger wall이 없어 creep이 없고, 한번 땡기면 미끄러지듯 바로 break합니다. 또한 follow-up shot을 바로 바로 땡길수 있어 binary trigger 가까운 속사 속도를 낼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 녀석은 3건 시합용으로 딱이죠 하지만 조심하지 안으면 unintended bump fire이 생길수가 있습니다.
- 가격: $250 (세일과 쿠폰을 같이 쓰면 $140정도 구입하실수 있습니다.)
- Pull Weight: 4 파운드
Larue Tactical Meticulously Built Trigger (MBT) 2 Stage Trigger: Larue 트리거는 Geissele 트리거의 비해 손가락 닿는 부분이 넓고 두툼한 느낌임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왠지 트리거풀이 좀더 무겁게 느껴지는것 갔더라구요. 하지만 계속 쏘다보니 used-to가 됐고 break-in이 끝나니 trigger pull도 조금더 부드러워 진것 갔습니다. 제 개인적 경험으로는 G2S 트리거가 좀더 부드럽지만, MBT-2S 트리거가 좀더 깔끔하게 break하는것 갔습니다.
- 가격: $80 (5개 이상 구입하면 $70까지 싸게 살수 있어요)
- Pull weight: 2.5 파운드 (1st stage), 2 파운드 (2nd stage) = 4.5 파운드 (Total pull weight)
그럼 이 셋중에 뭐가 제일 좋냐고요? 그건 각자의 총기 사용 용도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일단 G2S와 MBT-2S는 multi-role이 가능해 가까운 거리에서 on/off가정확하게 구분해 오발사고를 막고 또 reliable한 trigger control이 필요한 CQB에도 유용하고, 또 높은 accuracy로 연결되는 가볍고 짧은 trigger control 필요한 장거리 사격 둘다 유용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FUN Range Gun용으로는 GRF를 따라오 트리거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머신건 빼고). Muzzle compensator/brake와 같이 사용하면 정확하고 빠른 속사 가능하고 mag dump에 참 좋고 또 옆 사람들에게 민폐주기 딱 좋은 셋업입니다. ㅋㅋㅋ
저도 E40님 말에 100%동의하고 아주 좋은 정보 감사히 습득했습니다.
역쉬 조지아수컷은 맴버님들과 대회도 나가보고 하니 트리거가 얼마나 중요한지 세삼느꼈습니다.
추천 꽝 때리고 갑니다.
앞으로도 고퀼러티 글 기대하겠습니다.
짝짝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