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저희 클럽에 가장 이슈였던 총기는 2011 이였습니다.
그래서 경험해 보았던 2011 총기 몇기를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에서 간단히 정리해 봅니다.
Staccato 와 Prodigy 그리고 BUL Armory는 우수한 총기 중 하나들이지만 각각의 특징과 장단점이 저에게는 분명히 있었습니다.
Staccato 는 가장 대표적인 P모델을 시작으로 , XC, CS, C2 를 구매해서 사용해 보았습니다.
장점:
- 정확성: Staccato 는 잘 아시겠지만 높은 정확성을 자랑합니다. 특히, 긴 총열과 정교한 디자인으로 정밀한 사격이 가능합니다.
- 신뢰성: Staccato 는 무엇보다 튼튼한 구조와 잘 설계된 내부 부품으로 신뢰성이 높습니다.
- 사격 속도: 빠른 샷 속도와 빠른 탄창 교체를 통해 경기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여줍니다. 다시 말해 Competition 슈팅에 최적화된 총기입니다.
단점:
- 가격: 높은 성능과 품질에 비례해 상당히 비싼 가격이 있을 수 있습니다. XC 제품의 경우 옵틱이랑 라이트까지 셋업하면 4천불이 넘습니다.
- 작년에 출시된 CS 제품은 휴대성은 좋으나 짧은 배럴의 휴대용총기가 그랬듯이 반동이 쌘 편입니다. 그래서 저는 휴대용으로 CS 대신 C2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BUL Armory 와 Prodigy:
장점:
- 가격 대비 성능: BUL Armory 와 Prodigy는 경제적인 가격에도 높은 성능을 제공합니다. Bul armory는 1500불 정도 Prodigy는 현재 가격이 많이 떨어져 1100불이면 구매할 수 있습니다.
- 다양성: 다양한 모델 및 옵션을 통해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배럴 사이즈에 따라 4.25, 5인치 모델이 있는 prodigy와 더 짧은 배럴인 3,25 제품과 4.25 그리고5인치 배럴 모델이 있습니다. 전 3.25 Ultralight 제품을 구매해서 사용했었습니다.
- 경쟁력 있는 성능: 두 제품 다 연사 사격시 뛰어난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단점:
- 정확성 제한: 가격이 낮은 편에 속하는 만큼 정확성 면에서는 Staccato 모델에 비해 제한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실력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디자인: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디자인 측면에서 Staccato 모델과 비교하여 취향이 갈릴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 착용성 및 이슈 : Bul Armory 3.25 제품은 휴대성은 좋으나 긴박하게 사용할 시 갑작스러운 반동에 놀랄수 있습니다. 반동이 너무 크다는 어쩔수 없는 한계가 있습니다. Prodigy 제품은 밧데리 이슈가 있습니다. 총알을 잘 씹어 먹지 못하는 제품들이 많은 편입니다. 저의 경우 4.25 제품과 5인치 제품 둘다 사용을 했었는데 4.25 의 제품의 경우 10발 격발 중 6발이 Jammed 되어 결국 Springfield 본사에 보내 서비스를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근데 서비스를 받은 후에도 10발 격발 중 1~2발에 문제가 아직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외에도 많은 2011 제품이 있습니다. 저는 Rock Island Armory 제품도 사용해 보았지만 결국 비싼 제품에 손이 자주 간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상 지극히 개인적인 사용 경험으로 리뷰를 남겨봤습니다.
미국 잡지나 인터넷에서 보던 게 아닌 실제 한인유저의 진솔한 리뷰를 보니 이해가 팍팍 합니다.
정말 훌륭한 의 교 입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