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2022년 7.2(토)~3(일) 1박 2일로 청주에서 사격대회가 있어서 참가하였습니다.
토요일 아침 9시부터 대회가 시작이여서 전날 저녁에 내려가려 했지만
사격장 근처 모텔과 호텔에 불금을 즐기려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방이 없어
불가피 하게 토요일 일요일 1박만 예약을 하여 서울에서 새벽 6시에 출발 하였습니다...
청주 사격장도 클레이 사격장과 공기총 사격장이 각각 있습니다.
저를 환영하는 현수막..이곳은 지난번 4월 대회처럼 개인이 주최하는것이 아닌 공식 대회 입니다.
이곳 본관건물에서 이송된 총기를 총기 허가증과 대조후 반출 하여 사대로 이동해 조립을 합니다.
트랩 스키트 B사대
트랩 스키트 A사대
사격장 전경 입니다. 얼마전에 리노베이션 공사를 해서 깨끗합니다.
벌써부터 날씨가 뜨거워 지기 시작했습니다..부지런한 분들은 이미 주차를 완료..ㅎㅎ
저는 사대 맨 끝이여서 한참을 걸었습니다.
아메리칸 트랩사대
날씨가 너무 더웠고 사격 스케줄이 빡빡해서 대회 사진을 찍은게 별로 없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사람들이 많이 민감했습니다.. 5개 라운드 125발을 이틀동안 쏘는 거였는데..
참여 인원들이 너무 많이 몰리는 바람에 1개 라운드를 줄여서 100발을 이틀동안 쏘는 걸로 변경..ㅎㅎ
( 1개 라운드가 25발을 쏘며 1개조 5명씩 돌아가며 쏘는 방식이라 1조 끝나는 시간이 약 30분정도 입니다..)
사격장 근처에 식당이 없어서 브리또(??) 와 콜라
컵라면으로 2일 연속 점심을 사격장에서 먹었습니다.
워낙 스케줄이 빡빡하니 점심시간도 없고 자기 차례 끝나면 알아서 챙겨 먹어야 했습니다.
같이간 일행 아니였스면 먹는것도 빡신 대회,,,,ㅎㅎㅎ
더워서 입맛도 없었지만 살기 위해 먹었습니다...ㅎㅎㅎㅎ
첫날 대회 끝나고 숙소 근처 고기집에서 삼겹살에 소주좀 달렸습니다..
더위 먹었는지 오후부터 머리가 아팟는데 찬물로 샤워하고 맥주 한잔 원샷하고 삼겹살 먹으니 다 나았습니다..
맥주 소주 섞어서 3~4잔 마시니까 알콜이 홖~~올라와서 숙소에서 그대로 딥 슬립 했습니다.
숙소에서 바라본 청주시내..
청주는 바이오 산업 단지가 있어서 제약 회사들 공장이 많고
레지던스 호텔의 시설이 좋았습니다,,,나름 시설이 좋아서 1박에 6만원....ㅎㅎ
다른팀 분들은 다른 호텔 (호텔이라고 써있는 모텔..ㅎㅎ) 단체로 잡았는데 우리팀들보다 시설은 더 안좋은데 비싸게 잡아서 놀랬고..
그 모텔서 주무신분들 대부분이 가위에 눌렸다는,,,ㅎㅎㅎㅎ
일요일 경기는 아침 8시부터 시작이여서 새벽6시에 숙소를 나서서 해장겸 갈비탕을 먹었습니다.
이렇게 든든하게 안먹으면 하루 버티는게 힘들거 같아서 다 먹었습니다,,
아침 뉴스에 나온 청주 아침 기온,,,,,7.2일 토요일은 33도...
더워서 반바지 입었습니다..
이제는 시상식 ~~(하지만 코로나로 인한 시상직 생략 ..)
자기 이름써있는 서류에 본인확인및 사인하고 상장수령하고 쌀수령하고 집에 가면 끝....
사격대회 참가자는 5kg쌀 하나씩
나머지는 대회 부상..ㅎㅎ
저는 성적이 어떻게 나왔을까요??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멀리 청주를 돌아 서울로 돌아온 택티컬라이프 였습니다.
이미 한여름 한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