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더운 날씨 때문에 실외가 아닌 실내 사격장을 많이 찾으시죠?
여기도 마찬가지 입니다. 탁트인 자연의 사격장은 집에서 1시간 정도 가야해서 가볍게 가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1년간의 기다림 끝에 동네 근처에 있는 회원제 사격장을 등록했습니다.
집에서 20분 거리라서 너무 좋습니다. 시설고 꽤크고 다양한 종류의 사격장이 마련되 있습니다. 700야드 사격시설도 있습니다.
이것은 차차 올려드리죠.
며칠전 고등학교를 졸업한 딸내미가 사격장을 가고 싶다고 하더군요. 몇년전에는 그렇게 사격도 싫어하고 총도 무서워 했거든요.
그런제 집에서 놀고(?)있다보니 무료했나 봅니다. 그래서 아침밥 먹고 식구들과 사격장엘 갔습니다.
22구경으로 차근차근 알려주었더니 긴장을 했지만 곧잘 따라 하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총기에 대한 두려움을 덜어내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연습을 많이 시켰습니다.
총알 넣는것도 알려주고.. 뒤에서 가끔 레지오피서가 돌아다니기 때문에 무조건 FM대로 가르치고 따라야 합니다.
그리고 사격을 했는데, 생각보단 잘 쏩니다. 꾸준이 연습시켜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것 같네요. 이참에 사격선수를????
잘 맞추는것보다 안전이 최우선임을 강조 또 강조 했습니다. 반항하지 않고 잘 따라주어 고마웠습니다.
예전에는 좀 반항적이 기질이 나왔었는데... 질풍노도의 시기의 끝자락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내와 딸 그리고 제가 2발씩 10야드 내기를 했는데...결과는 아내가 1등이었습니다. 제가 2등 ...굴욕적인 결과 였습니다.
무슨일이 닥치면 아내 뒤로 숨어야 겠습니다 ㅎㅎㅎ
이상 오레건에서 파파건스였습니다. GSC여러분들도 더운 여름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