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Photo Gallery more

일반

동남부 오프로드 성지순례기

by MP5 posted Jan 07, 202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작년에 제가 처음 오프로드 시작하게 되었을때 차도 없이 남의 차 얻어타고 순방한 테네시의 유명한 절벽입니다.

이곳은 유명 오프로드 유트버이신 시골쥐님이 자주 다니고 캠핑하는곳으로 경치가 수려하였습니다.

하지만 코스에 깊은 셀수없는 곳들이 똥물들로 잔뜩있어 지프차도 계속 빠져서 힘들었던 곳입니다.

쥐위에 아무것도 없고 긴 강을 끼고 산꼭대기 절벽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가히 글로 표현할수 없을것 같습니다.

등산을 하는것도 잼있지만 차로 맛난음식과 각종 장비 잔뜩싣고 산꼭대기까지 짜릿하고 험난한 오프로드를 달리는 기분은 이루 말할수 없습니다.

이런맛에 오프로드나 오버랜딩 그리고 차박을 하는것 같습니다. 

 

 

IMG_1153.jpg

아이폰으로 발로 찍어도 거의 달력수준의 사진이 나옵니다...헐~

 

 

 

IMG_1163.jpg

매니저님은 이런 절벽의 위험천만한(?) 바위틈 끝사이에서 음료수를 마시고 노십니다.

최고 난이도를 자랑하는 유타주 모합의 헬게이트를 웃으며 수직으로 올라가신 분이라 이런 아찔한 절벽의 바위틈은 그져 쳐다보며 웃고만 계십니다. 

역쉬 매니저님은 아무나 할수 없는 직책이라는것을 다시 느꼈습니다.  --;

 

 

 


유명한 시골쥐님이 이곳에서 캠핑하는 비디오인데 이분 덕분에 많은 한인분들이 오프로드를 접하며 입문을 하셨습니다.

 

 

 

IMG_1116.jpg

해가 지는 광경인데 예술입니다....캬~

천년만년 살것같던 우리의 인생도 언제가 저렇게 조용하고 아름답게 질시간이 결국 오겠죠...

인생별거 없습니다... 좋은 전우들과 같이 멋진것 보고 맛난것 먹으며 또 건강하면 최고인것 같습니다. 

물론 화목한 가정도 빼놓을수는 없겠지요...

그것은 남에게 비교한다던지 누구를 탓하기전에 전적으로 본인의 몪이고 본인만이 할수있는 일이기도 합니다.

 

 

 

IMG_1142.jpg

절경은 정말 질리지가 않고 작년 늦가을의 단풍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IMG_1165.jpg

사진속은 그저그런데 꽤 높습니다... 떨어지면 뼈는 추수리려나...ㄷㄷㄷ

 

 

 

IMG_1129.jpg

이상무님이라고 오프로드를 하시며 유튜브도 하시는 분인데 팬으로 기념사진 한장~

이분이 다른분과 달리 비디오마다 계속 친절히 좌표를 공유해 주셔서 저도 한번 가족과 갔다가 완전 빠졌습니다.

인성이 남다르게 좋으신 분입니다... 물론 저만큼은 아니지만... ㅎㅎ

 

멀리 위싱톤주로 저희들을 버리고 떠나신 전 매니저님이신 샨님이 한 4년전에 선물해주신 따스한 자켓을 입고 있어 춥지 않았습니다...흐흑

아직도 잘쓰고 있다 친구....흐흑 

 

 

네 비디오 타이틀의 그 구독자가 접니다 ㅎㅎㅎ

 

 

IMG_1070.jpg

중간에 포진해 있는 똥물들은 세차도 힘들고 냄새도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ㅠㅠ

뭐 제차가 않갔으니 낫 마이 프라블럼~~~ ㅎㅎㅎㅎㅎ

 

 

IMG_1067.jpg

헐~ 꽤 깊습니다.

여기서 빠져서 골로간 차들이 꽤 많습니다....

 

 

IMG_1098.jpg

도요다 렌드크르저격인 렉서스는 거침이 없습니다.

지프보다 더 잘갑니다... 아주 경악 스러웠습니다.

세계의 악당들이 중동이나 정글에서 이차에 로케트포나 기관총을 달고 다니는 이유를 알수 있었습니다.

 

 

 

 

IMG_1093.jpg

지프차가 빠져서 고생하고 있습니다... 헐~

 

 

IMG_1045.jpg

이곳은 근처인데 계곡이 아름답고 물이 깨끗했습니다.

 

 

 

IMG_1043.jpg

 

 

IMG_1191.JPG

절경을 구경하다 밤이 되어 버렸습니다.

 

 

 

IMG_1197.jpg

지프가 또 빠졌습니다... ㅠㅠ 

당현히 일본차들은 쌩쌩고~

 

 

 

IMG_1203.jpg

저게 강인지 웅덩이인지... 암튼 몰려서 가니 서로돕고 끌고 이런 재미는 저에게 또다른 느낌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같이 오버랜딩과 차박을 하며 사격도 하고 우정을 돈독히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런 오프로드 차는 똥차로 시작하는게 좋은데 일본차 사륜구동은 $10K~15K면 정말 상태좋고 성능이 좋은 차를 구입할수 있습니다.

사실 큰 돈입니다 하지만 이런차는 매일 운전해도 될만큼 승차감도 좋고 생각보다 잘 고장도 나질않습니다.

또한 매니저님께 배운거지만 타이어만 바꿔끼워도 사륜구동이면 왠만한데는 못가는곳이 없습니다. 

 

다음회에서는 좀더 잼있는곳을 소개하겠습니다.

 

 

 

 

 

 

 

Comment '12'
  • profile
    JACE 2021.01.08 01:43
    우와~~ 제가 갔다 온거 같습니다.
    mp5님 음성이 들리는거 같아요 다음회 기대 할께요. 최고!!
  • profile
    MP5 2021.01.09 09:56
    ㅎㅎㅎ 제이스님 예전 더트바이크 가지고 가면 잼있었을텐데 말입니다 ㅠㅠ
  • profile
    E40/매니져 2021.01.08 07:45
    역시 사진과 함께한 글이 생동감 팍팍 넘치네요. 똥물 생각하면 가기 싫은데, 한편으론 그 절경 보고 싶어 다시 가게 만들죠.
    만약에 오프로딩 차가 없으시면 근처에 있는 Snooper's Rock 찾아보세요. 보통 차들로 근처까지 갈수 있고요 조금만 hiking해서 들어가시면 절벽과 테네시강의 비슷한 절경을 보실수 있어요
  • profile
    MP5 2021.01.09 09:57
    그놈의 절경 잊을수가 없어요. ㅠㅠ
    이번 봄에 그 곳에서 차박 어때요?
    아침에 일출보며 모닝커피에 베이칸 하나 씹여줘야죠.
  • profile
    E40/매니져 2021.01.09 10:08
    네 좋죠. 한번 자리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 profile
    MP5 2021.01.09 20:18
    가즈아~~~~~~~~~~~~~~~~~~~
  • profile
    chad 2021.01.09 11:46
    포화지방 동호회도 하나 만들어야 겠습니다.
  • profile
    MP5 2021.01.09 20:16
    ㅎㅎㅎㅎ 어짜피 한번 사는 인생 기름지게 살아야죠~ ㅎㅎㅎㅎ
  • profile
    chad 2021.01.08 10:43
    상남자들만 한다는 오프로드와 켐핑을 저희 클럽에 소개시켜 주는 매니져님과 MP5님 부럽습니다.
    함께하고 싶어요. ㅜㅜ::
    그런데 가만히 있는 사람에게 펌프질을 하는 아주 나쁜 글이네요.
  • profile
    MP5 2021.01.09 10:00
    정말 최곱니다... 첨 오프가서 오랜만에 심장박동을 느꼈습니다 마치 첨 사격을 했을때처럼 말이지요.
    같이 캠핑않하시면 정말 후회 하실겁니다.
    남자들과 캠프파이어 하며 채드님 불루한잔 하면 캬~~~ 여기까지만...ㅎㅎㅎ
  • ?
    뱅뱅 2021.01.09 10:52

    산속에서 먹는 위스키는 먹어 본 사람만 알지요.^^

    블루는 너무 비싸고 Auchentoshan 12년산 들고 가겠습니다. 불러 주시면,,,

  • profile
    MP5 2021.01.09 20:16

    오우~ 당현하죠!
    당장 같이 가시죠???
    매니저님께 시골쥐절벽 차박 야심차게 건의해 보겠습니다! 오우~~~~


오프로드/오버랜딩/캠핑

오프로드/오버랜딩/캠핑을 위한 클럽내 게시판입니다.

  1. notice

    오프로드 오버랜딩 포럼 섹션 개설

    이 클럽에서 벌써 많은 분들이 오프로드나 오버랜딩에 관심이 많으시고 또 지금도 꾸준히 하시는 멤버들이 많은것으로 압니다. 오프로드나 오버랜딩같은것은 사격과 더불어 남자의 로망인것 같기도하고 또한 가족과 같이 즐길수도 있어 눈치보지 않아서 좋은...
    Date2020.09.09 Category공지 ByMP5 Reply32 Views407 file
    read more
  2. 이모진 패스

    이모진 패스(Imogene Pass)는 콜로라도의 우레이(Ouray)와 텔루라이드(Telluride) 사이에 위치한 산맥 (San Juan Mountains)에 위치한 해발 13,114피트의 후덜덜허자만 정말 오프로드를 즐기는 사람들사이에 매우 인기 있는 산악 도로입니다. 여기는 높히가 13...
    Date2024.08.08 Category장소 정보 ByMP5 Reply6 Views55 file
    Read More
  3. 오프로드~ 차가 없으면 자전거로 달린다~ ㅋ

    5년 전 부터 취미로 MTB 동호회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차로 먼 곳을 갈수 없는 분들께 최고의 취미활동이 아닌가 싶습니다. 애틀란타 주변 30분 1시간 근방에 MTB 전용 Park이 참 잘 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이 무료이구요. 많은 한인 분들이 모르고 계신거 ...
    Date2024.01.15 Category일반 ByMin/매니저 Reply7 Views85 file
    Read More
  4. 오프로드의 천국 - 유타

    유타주는 오프로드의 성지라 말할정도로 천혜의 자연과 오프로드를할 환경을 고루 갖춘곳으로 우리 맴보들에게 강추합니다! 작년 9월달에 GSC멤버 4명이 유타와 콜로라도 뉴멕시코 등등을 다녀 왔습니다. 하루 998마일을 14시간 동안 고속으로 주파해서 25시간...
    Date2024.01.15 Category일반 ByMP5 Reply5 Views97 file
    Read More
  5. Arches National Park

    얼마전 클럽 매니저님의 전문 가이드를 받아 오프로딩 초보의 유타 정복기를 시리즈로 나누어 공유하려고 합니다. 인생을 제대로 즐기시고 모든분야에서 최고를 위해 오늘도 달리시는 매니저님을 응원합니다.   오늘은 유타에 있는 알치스 내셔녈 파크를 매니...
    Date2021.11.07 Category장소 정보 ByMP5 Reply4 Views215 file
    Read More
  6. chatsworth 테리일 탐방

    얼마전에 GSC 멤버들과 오프드로 하는분들 따라 chatsworth지역에 4시간반 정도 트레일돌고 왔습니다   중간중간에 캠핑장소도 많고 폭포도 너무 좋았습니다. 이런곳은 4륜구동차면 아무차나 갈수 있기에 좀더 많은 GSC회원님들의 참여를 기대합니다.   또한 9...
    Date2021.08.17 Category장소 정보 ByMP5 Reply13 Views217 file
    Read More
  7. 오프로딩 계획 - 4/3토

    안녕하세요! 약 2주후인 4/3토에 조지아 북쪽 산에 갔다올까 합니다. 루트는 Popcorn Trail에서 Charlie's Creek으로 넘어갈까 합니다.  길이 그래도 조지아 Forest Service길중에는 험한쪽에 속하지만 그래도 순정 4x4 (e.g. 4러너, jeep grand cherokee)이면...
    Date2021.03.18 Category공지 ByE40/매니져 Reply5 Views268 file
    Read More
  8. 2회 오버랜딩 트립 계획

    죄송하지만 최소되였습니다... ㅠㅠ 조만간 스케쥴 다시 잡아 볼게요.     안녕하세요! GSC 2회 Overlanding Trip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코스는 Tellico Plain쪽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한두군데 Trail 빼고는 Easy 레벨입니다.  그래도 도강을 해야되기 때...
    Date2021.01.23 Category일반 ByE40/매니져 Reply19 Views387 file
    Read More
  9. 동남부 오프로드 성지순례기

    작년에 제가 처음 오프로드 시작하게 되었을때 차도 없이 남의 차 얻어타고 순방한 테네시의 유명한 절벽입니다. 이곳은 유명 오프로드 유트버이신 시골쥐님이 자주 다니고 캠핑하는곳으로 경치가 수려하였습니다. 하지만 코스에 깊은 셀수없는 곳들이 똥물들...
    Date2021.01.07 Category일반 ByMP5 Reply12 Views298 file
    Read More
  10. 조지아의 첫눈과 드론 영상!

    얼마전에 내린 눈을 보며 4륜구동을 가지고 계신 몇분이 가족이나 이웃집 분들을 모시고 Chattahoochee National Forest를 탐방하고 왔습니다. 무슨 커다란 계획을 한것도 아니고 지인들 바람좀 쐬주려 갔는데 아주 좋았습니다. 더군다나 조지아에서 눈을 보는...
    Date2020.12.27 Category일반 ByMP5 Reply10 Views222 file
    Read More
  11. 제 1회 오버랜딩 여행 모임

    안녕하세요? 더 추워지기 전에 조지아 슈터스 후원(매니저님 허락안에서) 제1회 캠핑을 개최하려고 합니다. 자연과 더불어 남자들끼리의 끈끈한 우정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캠프파이와 더불어 바쁘고 지친 일상을 잠시라도 잊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
    Date2020.11.25 Category공지 ByMP5 Reply43 Views697 file
    Read More
  12. 지름신 강림

    조지아 슈터스의 기본정신인 불굴의 질러 정신을 이어받아 이번 블랙프라이데이를 핑계로 똥차에 앞 원치 스틸범퍼와 뒤 양쪽 개방 스틸범퍼 그리고 문을 보호해주는 락슬라이더를 질렀습니다. 이게 킷트로 용접을 해야하는것으로 보통 일이 많이 가는게 아닌...
    Date2020.11.02 Category일반 ByMP5 Reply14 Views272 file
    Read More
  13. 콜로라도의 블랙베어 패스

    꼭 가고보싶은 콜로라도주의 블랙베어 패스라는 오프로드 난코스인데 이번에 E40님이 다녀온 곳이기도 합니다. 오프로드를 즐기지 않는 사람도 한번쯤은 꼭 가봐야할곳으로 저또한 버켓리스트에 근래에 추가한 곳입니다. 주위의 아름다운 절경과 뛰어난 운전기...
    Date2020.10.24 Category일반 ByMP5 Reply21 Views316 file
    Read More
  14. 캠핑카 소개 2021 thor four winds 27r

    제가 구입한 RV는 2021 thor four winds 27r 입니다. 구입은 뷰포드 gander rv & outdoors 에서 했습니다. 20년 할부로 구입했습니다. 당초 트레일러를 구입하려고 했으나 애들이 어려서 몇시간 동안 트럭뒤에 가만히 앉아있기는 어려울것 같아 클래스 B ...
    Date2020.10.09 Category일반 ByMin Reply19 Views368 file
    Read More
  15. No Image

    포트야고 RV park

    요​​​​​​​즘 오버랜딩 캠핑이 인기죠. 루프탑 텐트에 캬~. 저도 몇 개월간 총 아주 많이 많이 팔아 디파짓돈 마련되서 저도 질렀습니다. 전 Motorhome....클래스 C 입니다.훗  애기둘과 마누라 모시고 다니려면 이게 좋을 듯 해서여. 단 한번도 RV park 간 적...
    Date2020.10.08 Category장소 정보 ByMin Reply11 Views201 file
    Read More
  16. Colorado와 오프로딩의 성지인 모압을 다녀와서...

      이번에 제가 갔다온 콜로라도와 유타 트립에 대해 짧게나마 사진과 소개를 드리려합니다. 아직도 콜로라도의 락키 산맥의 경치와 모압 유타 사막/돌밭 뷰들의 여운이 가시지가 않고 있는데요, 이 글을 통해 좀더 많은분들을 오프로드/오버랜드 세계로 뻠쁘좀...
    Date2020.10.06 Category일반 ByE40 Reply21 Views353 file
    Read More
  17. 경축! 오버랜딩, 오프로드, 캠핑 섹션 드디어 개봉박두!

    일단 이런 좋은 공간을 마련해주신 웹매스터님과 매니저님 그리고 회원님들 모두에게 감사의 말을 먼저 전합니다. 가끔 야외사격을 나가면서 좀더 외진곳에서 캠핑도 하고 뭐 사냥도 하고 또한 자연을 벗삼아 가족과 캠핑도 할수 있는 자동차를 이용한 오버랜...
    Date2020.09.19 ByMP5 Reply11 Views206 file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Next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