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비기너 피스톨 클라스는 제 짧은 경험으론 아주좋았습니다.
아시다시피 제가 이 클라스 듣기전에 다른 클라스를 갔다 왔었죠. 그 클라스와 비교해보면 퀠리티 면에서 아주 많은 차이를 보였습니다.
우선 강사의 이력부터 많은 차이를 보였으며 총기에대한 지식과 강의 내용이 아주 좋았습니다.
제가 모르고 있었던것들을 하나씩 알아가니 슈팅을 하고 싶은 마음이 더 들더군요.
특히나 eye dominant에대한 강의는 생소하기도 했지만 내가 내자신을 모르고 있었던걸 이번에 알았습니다.
제가 그동안 사격을 하면서 느낀게 , 내가 조준을할때 항상 나도 모르게 오른손잡이지만 오른쪽눈을 감았습니다.
그러다가 " 어 ! 이게 아니지 " 하면서 다시 왼쪽눈을 감았죠. 이런적이 항상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클라스에서 내가오른손 잡이지만 left eye dominant라는걸 알았죠. 그동안 내가 왜 그런 이상행동을 했었는지 이해가 가더군요.
그걸 깨닫고 사격을 시작하니 그전보다도 더 확실하게 front sight 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명중율도 좋아졌구요.
그리고 5 명 한사람 한사람의 잘못된 그립을 봐주면서 탄착지점을 점검해주고 고쳐야할 부분을 충고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어떤식으로 연습을 해야할지도 시간을 내주시면서 상세히 가르쳐 주셨습니다.
총 200 발정도 쏜것같습니다. 3 시간정도의 실습시간이 금방 지나간듯 아주 만족스러운 클라스였습니다.
메니져님과 부메니져님이 강추하신 이유를 알겠더군요.
E40님과 다이나믹제이님도 열정적으로 모르는걸 질문해가면서 적극적이셨습니다.
E40님은 그동안 총기 경험도 많으셨지만 이런 클라스는 들어본적이 없다고 하시면서 비기너 클라스를 듣는걸보고
총기 클라스는 총기를 만지고 실사를 할려면 다들 들어야하겠다고 느꼇습니다.
다음 10월에있을 클라스엔 더 많은 인원이 참가하며 시끄러운 총소리를 듣고 ,화약냄새를 맏을걸 생각하니 처음 여자친구와
데이트할때처럼 설레입니다.
이번 클라스에 찍어논 사진이 없어서 언제인지도 모르지만 내 다음 총기구입예정인 이걸로 대체합니다. 죄송.......
Browning Buckmark Hu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