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새 날씨가 추워서인지 TPMS 경고등이 들어와서 며칠 지나면 없어지겠지 했는데 꺼질 생각을 안하더라구요.
마침 같이 일하는 친구에게 게이지가 있길래 타이어 공기압을 재 봤더니 네짝 모두 사이좋고 정확하게 25psi.
공기압도 모두 같은데 왜 경고등이 들어올까 싶어서 생각해보니 며칠전에 빠른속도로 웅덩이를 지나며 차가 부숴질듯 덜컹거린게 떠오르더라구요. 센서가 망가진걸로 짐작하고, 워런티도 남았으니 주말에 딜러에 들어야겠구나 생각했는데.......
퇴근할때 운전석 문을 열면서 권장 공기압을 보니 모두 32psi네요. 네짝모두 사이좋게 바람이 빠졌더라는...... 주유소에 들러 모두 빵빵하게 바람넣어주고, 공기압도 맞춰줬더니 경고등도 바로 꺼지고 저속으로 돌아도 출렁거리던 코너링도 훨씬 좋아지네요.
회원님들도 TPMS 경고등이 안들어왔어도 바람이 빠졌을수도 있느니, 날씨 더 추워지기전에 한번씩 점검해주시는게 어떨까 싶어서 뜬금없는 공기압 이야기 적어봅니다.
남은 하루 즐겁게 마무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