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Photo Gallery more

첫 총으로 글락 19을 사게 된 계기

by 매트 posted Mar 07, 20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안녕하세요


오늘은 첫 총을 구매하시는 분들을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기 위해 초보 입장에서

왜 글락 19을 구매 하게 되었는지를, 제 경험과 판단을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먼저 제일 처음에 한일은 총포상에 간 것입니다.

레인지 용이냐, 캐리를 할 것이냐 홈디펜스 용이냐 이런 질문들을 하더군요.

그런데 사실 저도 잘 모르겠었습니다.

메인 용도는 홈 디펜스라고 생각 하긴 했지만,

사실 레인지에서 연습도 할거 였고요

캐리도 언젠가는 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했고요.


아무튼 이런저런 총들을 보여줬는데 

다시 집에와서 열심히 정보를 찾아보고 연구를 했습니다.

그리고 나니 아 총포상이 보여준 것들이 이런것들이구나 하고 나름 정리가 되더군요.

결국 이때 이러한 판단을 해야된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일단 저는 권총을 살것이었기때문에 권총 기준으로..


- 어떤 구경의 총을 살 것이냐

- 어떤 사이즈의 총을 살 것이냐

- 어떤 브랜드의 총을 살 것이냐

- 어떤 방식의 총을 살 것이냐 (스트라이커/해머/리볼버)


암튼 각각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은 이런식으로 생각했습니다.


- 어떤 구경의 총을 살 것이냐

: 저는 일단 총알이 싸야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가장 흔하면서도 일반적인 것을 사야된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9mm를 택하게 되었습니다. 22 LR 은 림파이어니 뭐니해서 뭔가 다른것 같았고 reliability가 센터파이어 같지 않고

디펜스용으로는 부적합하다는 이야기들이 많았고요, 더 큰 구경의 총알은 장탄수나 가격면에서 아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른 캘리버는 아예 아웃 시키고 9mm 총만 고려하게 되었죠.


- 어떤 사이즈의 총을 살 것이냐

: 너무 크거나 너무 작으면 안될 것 같았습니다. 왜냐면 첫 총이니깐 내가 어떻게 사용할지 잘 몰랐거든요. 그래서 풀사이즈는 너무 컸고 캐리용 사이즈 싱글스택 권총들 (글록 43나 m&p shield 같은) 은 너무 작았습니다. 이쯤에서 이미 글락 19으로 좁혀지고 있었죠


- 어떤 방식의 총을 살 것이냐 (스트라이커/해머/리볼버)

좀 보다 보니 베레타 같은 해머 방식의 총들은 뭔가 저물어가는 거 같더라고요, 잘은 몰랐지만 이유가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막상 들어보니 무겁고 해머가 어디 걸리적거릴거 같은 생각에 폴리머 프레임 스트라이커 방식으로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리볼버도 생각해봤는데, 무거운데다가 장탄수도 그렇고 암튼 일단 첫 총은 무난한게 좋다는 생각에 제외했습니다.


- 어떤 가격의 총을 살것이냐

첫총인데 뭐가 뭔지도 모르면서 저는 600불 이상은 투자할수없었습니다.


- 어떤 브랜드의 총을 살 것이냐

글록 아니면 스미스&웨슨 보면 볼 수록 두 회사 제품중 하나를 사야겠다고 생각하게 되더군요
왜냐면 무난하게 가는게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시그 제품은 이당시에 잘 몰랐지만 가격이 더 비싸지요 아마.
제 생각은 이쯤에서 글록19아니면 m&p9c 이 둘중에 하나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최종 결정

글락 19으로 하게된 것은
- 9mm 이고
- 너무 크지도 너무 작지도 않은 사이즈 (말하자면 레인지용으로도 괜찮은 사이즈고 캐리를 할라면 할수도있는..내가 써도 와이프가 써도 괜찮은..)
- 너무 비싸지도 너무 싸지도 않은 가격
- 글락은 언젠가 어차피 사게될것이었지 않을까 하는 생각
- 잡아보니 훌륭한 느낌
- 세상에 너무나 많은 정보와 악세사리와 비디오 튜토리알
- 구하기도 쉬움
- 안정성
- 모양이 못생겼다고는 하는데 자꾸보면 정드는 외모
- 첫총으로 글락19 샀다하면 왜 그걸 샀냐고 할 사람이 없을 것 같은 느낌..

이었습니다.
또한 결정적인 계기는 글록, m&p 둘다 가지고 싶었는데
나중에 캐리 권총이 필요하면 글록 43 보다는 m&p9 shield가 나을거라는 판단을 같이 했기떄문입니다.
그러니깐 m&p9c+글록43 보다는
글록19+ m&p9 shield가 더 나은 선택일거라는 판단이었습니다

결국 나중에 쉴드를 입양해서 저의 첫 두 권총세트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이야기가 길었지만,
어쨌든 결론은
글록 19은 여러모로 무난하고 무난한 총이라 첫총으로 딱입니다.
지금까지 800여발 쐈는데 문제도 전혀없었고요
아무튼 저는 만족합니다
ㅎㅎ

도움이 되실진 모르겠지만
언젠가 도움을 필요로 하시는 분을 위해 저의 이야기를 남겨보았습니다.


자유게시판

준,정회원이상 자유로운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이용규칙은 아래의 [게시판 이용규칙]을 따라주시기 바랍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입문자들을 위한 미국내 총기구입 Q&A 15 Hiccup45 2015.08.18 77232
공지 운영진과 Contact 방법 file Club_Manager 2015.07.04 42427
공지 [필독] 게시판 이용규칙 Club_Manager 2015.05.18 43176
645 집에서 일하면 안되는 이유 10 아누나끼 2017.03.10 10564
644 9mm 도 됐다가 .45ACP도 됐다가 15 file 묵향 2017.03.10 12237
643 승자총통 (勝字銃筒) 3 아누나끼 2017.03.09 11827
» 첫 총으로 글락 19을 사게 된 계기 14 file 매트 2017.03.07 11701
641 세라코트가 이런 장점이 있었군요. 21 file Club_Manager 2017.03.06 13537
640 California 의 2017 Assault Weapons' Ban (AWB) 14 file 아누나끼 2017.03.06 11056
639 Canada의 Gun Control 아누나끼 2017.03.05 9520
638 미국에선 구할 수 없는 스위스제 라이플들 7 아누나끼 2017.03.04 11907
637 K2C1 퍼옴 8 풍백시천 2017.03.04 11187
636 Guns In America (National Geographic) 2 아누나끼 2017.03.03 11217
635 일단 항의는 했는데... 10 아누나끼 2017.03.03 11179
634 패밀리센타 무료건강검진(3월 4일) Club_Manager 2017.03.02 5240
633 Pistol conversion kit 사용? 16 file 풍백시천 2017.02.28 12265
632 전쟁은 비참한것이네요. 2 풍백시천 2017.02.27 13041
631 군대에 이어 미국 국토안보부 ICE도 SIG320 구매 한다고 합니다. 경사났네 경사났어! 4 file Club_Manager 2017.02.24 12927
630 귀넷 베트남인 바에서 총격사건 2 아누나끼 2017.02.24 13656
629 에어 컴프레샤는 어떤걸 사야하나요? 5 file 참치참치스 2017.02.24 13012
628 CZ P10C 와 Walther PPQ 의 trigger 비교 17 아누나끼 2017.02.23 7375
627 미국에서 제일 유망한 직종...도전해 볼까? 14 file Club_Manager 2017.02.23 14553
626 또 잘 못 짚었네 ^^ 아누나끼 2017.02.22 12155
625 죠지아와 텍사스는 멧돼지 사냥의 천국? 18 file 아누나끼 2017.02.20 15682
624 장수돌침대(둘루스아씨점) (가구수리/판매) 1 Club_Manager 2017.02.18 6230
623 PGA CLUB 2월 정모 라운드 Club_Manager 2017.02.18 5046
622 파라곤 골프장&탁구장 3/1일 오픈!! -무료 레슨 3/1-4/30 1 Club_Manager 2017.02.18 5640
621 모든 영화에서 쓰인 총이 궁금 하시다면!! 그리고 드라마 하나 추천 25 file 풍백시천 2017.02.17 12630
620 Trijicon ACOG 사용하시는분 계신가요? 26 file 프라이드 2017.02.16 27338
619 좀비가 오면? 어떤 무장이 좋을까?!? 11 file 풍백시천 2017.02.16 35377
618 권력이 뭐길래... 6 아누나끼 2017.02.16 15240
617 어린이용품 싸게 살 기회 Club_Manager 2017.02.14 5183
616 애틀란타에 수많은 동호회나 클럽이 활동 중입니다. 3 file Club_Manager 2017.02.14 17987
615 웰빙요리 - 방가네 10 file Club_Manager 2017.02.14 6860
614 강형기 카이로프랙틱 - 의료관련/척추신경과 9 Club_Manager 2017.02.14 8153
613 종료] 이번 금요일 (2월10일) 번개모임 8 file MP5 2017.02.07 13728
612 오늘 하루 였지만...사이트 금단 현상이. ㅎㅎㅎㅎ 4 file Club_Manager 2017.02.08 13190
611 흥미로운 주별로 등록된 총기의 종류 및 다양한 지표 2 file Club_Manager 2017.02.06 12372
610 정찬성 병역의무 마치고 UFC 복귀 6 아누나끼 2017.02.06 12750
609 2월 3일 애틀란타 라디오 코리아 방송했습니다. 18 file Club_Manager 2017.02.03 12231
608 engraving on ar15 lower 5 file chad 2017.02.02 13167
607 추억에 빠지다. 1980년대 서울 5 file Club_Manager 2017.02.02 5621
606 한 번 가보고 싶은 곳 11 file kooman 2017.02.02 12919
605 HK 조지아로 이전 기사입니다. 13 file Club_Manager 2017.01.30 12180
604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6 SWAT 2017.01.30 17648
603 Sight Pusher Tool 있으신분?? 18 file E40 2017.01.26 12501
602 B&T Universal Service Weapon - USW-A1, Kal. 9 x 19 mm 권총 4 file MP5 2017.01.25 7326
601 실화에 바탕을 둔 영화입니다. 4 file Club_Manager 2017.01.24 14600
600 이번에 제식권총으로 채용된 시그의 납품가가 얼마게요? 6 file Club_Manager 2017.01.24 13918
599 땅기네 8 아누나끼 2017.01.20 12744
598 제식 권총이된 SIG P320에 대해서... 7 file Club_Manager 2017.01.20 6571
597 HK416 과 HK MR556 비교분석 8 file 아누나끼 2016.09.21 6794
596 이런 슬픈 뉴스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5 file Club_Manager 2017.01.18 11967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23 Next
/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