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첫 총을 구매하시는 분들을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기 위해 초보 입장에서
왜 글락 19을 구매 하게 되었는지를, 제 경험과 판단을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먼저 제일 처음에 한일은 총포상에 간 것입니다.
레인지 용이냐, 캐리를 할 것이냐 홈디펜스 용이냐 이런 질문들을 하더군요.
그런데 사실 저도 잘 모르겠었습니다.
메인 용도는 홈 디펜스라고 생각 하긴 했지만,
사실 레인지에서 연습도 할거 였고요
캐리도 언젠가는 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했고요.
아무튼 이런저런 총들을 보여줬는데
다시 집에와서 열심히 정보를 찾아보고 연구를 했습니다.
그리고 나니 아 총포상이 보여준 것들이 이런것들이구나 하고 나름 정리가 되더군요.
결국 이때 이러한 판단을 해야된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일단 저는 권총을 살것이었기때문에 권총 기준으로..
- 어떤 구경의 총을 살 것이냐
- 어떤 사이즈의 총을 살 것이냐
- 어떤 브랜드의 총을 살 것이냐
- 어떤 방식의 총을 살 것이냐 (스트라이커/해머/리볼버)
암튼 각각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은 이런식으로 생각했습니다.
- 어떤 구경의 총을 살 것이냐
: 저는 일단 총알이 싸야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가장 흔하면서도 일반적인 것을 사야된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9mm를 택하게 되었습니다. 22 LR 은 림파이어니 뭐니해서 뭔가 다른것 같았고 reliability가 센터파이어 같지 않고
디펜스용으로는 부적합하다는 이야기들이 많았고요, 더 큰 구경의 총알은 장탄수나 가격면에서 아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른 캘리버는 아예 아웃 시키고 9mm 총만 고려하게 되었죠.
- 어떤 사이즈의 총을 살 것이냐
: 너무 크거나 너무 작으면 안될 것 같았습니다. 왜냐면 첫 총이니깐 내가 어떻게 사용할지 잘 몰랐거든요. 그래서 풀사이즈는 너무 컸고 캐리용 사이즈 싱글스택 권총들 (글록 43나 m&p shield 같은) 은 너무 작았습니다. 이쯤에서 이미 글락 19으로 좁혀지고 있었죠
- 어떤 방식의 총을 살 것이냐 (스트라이커/해머/리볼버)
좀 보다 보니 베레타 같은 해머 방식의 총들은 뭔가 저물어가는 거 같더라고요, 잘은 몰랐지만 이유가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막상 들어보니 무겁고 해머가 어디 걸리적거릴거 같은 생각에 폴리머 프레임 스트라이커 방식으로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리볼버도 생각해봤는데, 무거운데다가 장탄수도 그렇고 암튼 일단 첫 총은 무난한게 좋다는 생각에 제외했습니다.
- 어떤 가격의 총을 살것이냐
첫총인데 뭐가 뭔지도 모르면서 저는 600불 이상은 투자할수없었습니다.
- 어떤 브랜드의 총을 살 것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