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 총기를 소지하고 다니는 내가 이런 상황이되면 어떻게 할지 마음에 훈련이 필요하다는 생각 입니다
죠지아 슈터스 맴버들은 이런 상황이되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서로 의견을 나누어 봤으면 합니다
지난 29일 새벽 한인청년 이마에 총 맞아
생일모임에 갔다가...'폭스5' 방송 보도
둘루스 한인타운의 한인 운영 식당에서 총격사건이 발생, 한인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지역방송 '폭스5 애틀랜타'는 귀넷카운티에 거주하는 한인 가족이 지난 주 식당에서 한 남자가 자신의 아들을 향해 총을 발사한 사건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고 2일 보도했다.
폭스방송에 따르면 이름을 밝히기를 원치 않는 총격 피해 남성은 지난달 29일 새벽 3시 30분께 생일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둘루스 플레즌힐로드 인근에 있는 가라오케 식당인 단성사에 갔다. 피해 남성은 “식당에 도착해보니 여러 명이 실내에 있었고 그들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손짓만 했다”고 전했다. 그리고는 안에 있던 한 남자가 의자에서 일어나 피해 남성을 룸 밖으로 밀어냈고, 곧바로 주먹을 날렸다고 말했다. 피해 남성은 “주먹질을 피해 뒤로 물러서는 순간 다른 남자가 일어나 내 친구를 향해 주먹을 날렸고 이후 아수라장이 됐다”고 증언했다.
피해 남성은 “나를 때리려던 남자가 갑자기 총을 꺼내 내 머리를 향해 총구를 겨누었다”며 “나는 정말로 죽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 남자는 피해 남성의 얼굴을 향해 총을 발사했으나 다행히 총알이 빗겨가 이마 부분에 상처가 났을 뿐 심각한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
2일 이 식당의 매니저는 사건이 벌어진 게 사실이라고 시인했다. 그러나 사건 내용과 관련해선 식당 안에 감시카메라가 있지만 작동되지 않아 당시 장면을 볼 수 없다고 말했다.
피해 남성은 이 사건에 책임 있는 자들이 검거되기를 원하고 있다고 폭스방송은 전했다. 피해자 가족들은 총격범들이 다시 공격할 수 있다는 두려움에 떨고 있으며, 이런 일이 누구에게도 일어나선 안 된다는 입장이다.
피해 남성은 “그 사람들이 매우 위험하며 꼭 잡히길 원한다”며 “내가 여전히 살아있다는 것이 감사할 뿐”이라고 말했다.
폭스방송은 귀넷카운티 경찰서에 이 사건에 대해 문의했지만 아직까지 대답이 없었다고 전했다.
이 사건과 관련, 한인단체 관계자는 “한인사회 내에서도 총기 휴대 및 사용이 위험한 수준에 온 것으로 보여 우려된다”고 말했다. 조셉 박 기자
생일모임에 갔다가...'폭스5' 방송 보도
둘루스 한인타운의 한인 운영 식당에서 총격사건이 발생, 한인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지역방송 '폭스5 애틀랜타'는 귀넷카운티에 거주하는 한인 가족이 지난 주 식당에서 한 남자가 자신의 아들을 향해 총을 발사한 사건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고 2일 보도했다.
폭스방송에 따르면 이름을 밝히기를 원치 않는 총격 피해 남성은 지난달 29일 새벽 3시 30분께 생일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둘루스 플레즌힐로드 인근에 있는 가라오케 식당인 단성사에 갔다. 피해 남성은 “식당에 도착해보니 여러 명이 실내에 있었고 그들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손짓만 했다”고 전했다. 그리고는 안에 있던 한 남자가 의자에서 일어나 피해 남성을 룸 밖으로 밀어냈고, 곧바로 주먹을 날렸다고 말했다. 피해 남성은 “주먹질을 피해 뒤로 물러서는 순간 다른 남자가 일어나 내 친구를 향해 주먹을 날렸고 이후 아수라장이 됐다”고 증언했다.
피해 남성은 “나를 때리려던 남자가 갑자기 총을 꺼내 내 머리를 향해 총구를 겨누었다”며 “나는 정말로 죽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 남자는 피해 남성의 얼굴을 향해 총을 발사했으나 다행히 총알이 빗겨가 이마 부분에 상처가 났을 뿐 심각한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
2일 이 식당의 매니저는 사건이 벌어진 게 사실이라고 시인했다. 그러나 사건 내용과 관련해선 식당 안에 감시카메라가 있지만 작동되지 않아 당시 장면을 볼 수 없다고 말했다.
피해 남성은 이 사건에 책임 있는 자들이 검거되기를 원하고 있다고 폭스방송은 전했다. 피해자 가족들은 총격범들이 다시 공격할 수 있다는 두려움에 떨고 있으며, 이런 일이 누구에게도 일어나선 안 된다는 입장이다.
피해 남성은 “그 사람들이 매우 위험하며 꼭 잡히길 원한다”며 “내가 여전히 살아있다는 것이 감사할 뿐”이라고 말했다.
폭스방송은 귀넷카운티 경찰서에 이 사건에 대해 문의했지만 아직까지 대답이 없었다고 전했다.
이 사건과 관련, 한인단체 관계자는 “한인사회 내에서도 총기 휴대 및 사용이 위험한 수준에 온 것으로 보여 우려된다”고 말했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