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야외사격 후기보고 나도 언젠가는 다시 복귀하리라 꿈꿔 봅니다. 지금은 집에 운전 못 하는 수험생 틴에이져들이 우글거려, 주말에 우버드라이버의 역할만 하고 있습니다.
이젠 총값, 총알값이 많이 떨어져서 Pistol, AR-15, 볼트액션이 아닌 다른 총에도 자꾸 눈길이 갑니다. 제 목표가 주요 캘리버 별로 총 한 정씩은 가져보자 주의여서, 다음 총은 AK 계열 아니면 샷건으로 장만해보려고 합니다.
AK 제조사가 많지만, 아래 두 회사 제품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Zastava vs PSA AK-47 GF5
자스타바는 예전부터 많이 들어봐서 유명한 것 같고, PSA의 GF5는 FN사의 CHF chrome-lined 배럴을 사용한다고 해서 왠지 좋아보이고...
두 회사 중 제품의 신뢰도가 높은 회사 추천 부탁드립니다. 가격대는 1000불 전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제가 AK 쪽은 워낙 몰라서, 혹시 다른 제품이 있다면 추천부탁드려요.
그리고, 나무 스탁 (예쁘다, AK는 무조건 나무지?) vs. 폴리머 스탁 (가볍고,막 쓰기에 나무보다 좋다?), folding 스탁 vs. 고정식 스탁의 장단점에 대해서도 의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오우 역쉬~ 질문에서 부터 역쉬 많은 리서치를 하신게 느껴집니다.
미국에서 AK를 만든지는 얼마 않되었어요.
싼 동구권 파트킷이 말라버리면서 미국에서 자체 생산을 시작했는데 초반에는 트리니언이 깨지고 암튼 문제가 많았어요.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도 동구권에서 군용으로 생산된 공장에서 만드는 AK가 있는데 굿이 미제를 딱히 사야할 맘은 생기지 않는것 같아요.
제스타바는 유고제인데 크롬총신이 없고 앞의 핸드가드도 표준이 아니라 나중에 퍼니쳐 바꾸는데도 귀찮습니다.
군용으로 유서깊은 회사에서 만드는 뭐 총은 좋은데 그리 땡기지는 않는 모델들인것 같아요.
중공제 MAK90이나 아니면 루마니아제 WASR도 권합니다.
특히 중공제 MAK90은 매우 추천하는 모델입니다.
지금도 잘하시면 $1000불 대로 구입하실수 있어요.
MAK90도 매우 모델들이 매우 복잡하고 WASR도 라인업이 만만치 않으니 아마 정말 많은 공부를 하지 않으면 나중에 실망하시게 되요 ^^;
또한 클럽 웹사이드 라이플 섹션 보시면 AK에 관한 좋은글들이 많이 올라와 있어요.
정독 하시기를 권합니다.
스탁은 개머리판 나무를 권하지만 뽀다구는 메탈 슬렌트 폴딩 스탁을 넘을수가 없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