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로 돌아온 택티컬 라이프 입니다.
1일차 사격이 끝나고 저녁을 먹으러 일행들과 함께 나왔습니다.
횡성은 한우가 특산품이여서 한우 맛집이 많습니다..(대회때 마다 돼지고기 사진만 찍어서 이번에는 한우를..ㅎㅎ)
역쉬 회식에서 술이 빠질수 없지요..
마블링이 끝내주는 한우 입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한우 육회가 빠지면 안되지요..ㅎㅎ
살짝만 구워서 먹었습니다..
고기를 가위로 잘라서 먹는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자르고 있는거 사진찍고 먹으려고 하면 이미 고기가 다 증발,,,,,
마무리는 시원한 냉면입니다..
이렇게 하루가 끝나고 다음날 ...
사격 사격..날씨가 흐려서 오히려 전 대회보다 할만했습니다.
그리고..
저한테는 이번대회가 아주 의미있는 날이었습니다.
이벤트 경기로 1등에게는 탄 한박스가 걸려있는 관광사대 공용총기로 2라운드 랜덤 경기를 했는데
거기서 만발을 했습니다.
공용총기 한자루로 쏘는 방식이 아닌 5자루를 거치해 놓고 사람들만 돌아가며 쏘는 방식이었는데
그날 뭐가 눈에 쒸었는지 만발을 했습니다.
만발 기념 이벤트를 횡성분들이 마련해 주셔서 재미 있었습니다..
클레이 사격에서 만발 기념은 좀 특별합니다. 자기가 입고 있는 사격용 조끼를 사대로 던져서 사람들이 쏘는 데,,,
거기 계신 분들이 너두나도 쏘셔서..조끼가 걸레가 되었습니다....ㅎㅎㅎㅎㅎㅎ
여기 저기 구멍이 송송,,,더군다나 어께쪽에는 탄도 박혀 있어서 깜짝 놀랬습니다,,,
지퍼에 탄이 맞아서 수리를 해야 할듯 합니다...
사격장에선 저렇게 구멍난 조끼를 입고 다니는 분들을 가끔 볼수 있습니다,,,(고수의 상징!!)
상품으로 탄 한박스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번 대회의 성적은 ????
A 등급 B등급 둘로 나뉘어서 했는데 이번에도 B 등급에서 1등을 했습니다.
요건 A등급, B등급 합쳐 40명 이었는데 거기 40명중 통합 2등을 했습니다.
2020, 2021에는 코 뭐시기 땜에 대회가 없었고 연습도 하지 못했는데
의외로 운이 좋았고 감이 좋았던 올해들어 2번째 대회 였습니다.
이상 한국에서 바캉스대신 사격대회 나가는 택티컬 라이프 였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