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법안은 South Carolina의 공화'당 하원의원 Jeff Duncan 이 자신이 earmuffs 나 suppressor 없이 어려서부터 사냥을 한 결과 왼쪽 귀의 청력을 상실한 사실을 토대로 올해 1월에 상정한 법안이다.
현재 silencer 를 구입하는 것은 총기를 구입하는 것 보다 더 까다롭다. $200 tax를 내야하는 것은 물론이고, 지문/사진과 함께 신청서를 제출한 후, 9개월을 기다려야 한다.
이 안건에 대한 청문회가 원래 올해 6월에 있을 예정이였는데, 야구장에서 공화'당의원들이 피격되면서 일단 연기되었었다. 그러다가 지난 9월12일 하원의 담당 committee 에서 청문회가 열렸고, 다음 날 안건이 통과되었다.
그리고 이 안건이 이번 주에 하원에서 표결될 예정이었다. 그런데 이번 사건이 일어났고, 선거에 진 후 다시 주목받기 위해 자서전을 내는 등 안간힘을 쓰던 힐러리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트위터 공세를 시작했다. (참고로 일부 보도에 의하면 이 여자는 자서전의 선약금으로 $1400만을 받았다고 한다. 참 쉽게 돈버는 인간도 있다.)
자신의 낙선에 한몫을 했던 NRA에게 복수할 좋은 기회로 여기는 것 같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미하원의장인 Paul Ryan 은 이 안건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했다. 중요한건 연기/보류(shelve)이지 종결(terminate/cancel)이 아니다.
아직 희망을 잃기엔 이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