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Photo Gallery more

총기를 가지고 여행하시는 분들 (특히 항공편)

by Hiccup45 posted Jul 12, 20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712201502.jpg



영상은 TSA관계자가 직접 합법적이고 안전하게 총기를 비행기편으로 수송하는 요령을 데몬스트레이션해 보이는 것입니다. 살다보면 타주로 여행할 때 자신의 총기를 지참하고 가야 할 기회가 있습니다

가장 흔한 경우가 헌팅트립/사격대회 참가 및 사격교육 이수 등등인데요 혹은 국립공원이나 험한 자연속으로 갈 때 호신용으로 챙겨가야 할 일도 있고요. 


직접 운전을 해서 미국 50개주를 여행할 때면 총기 운반은 별다른 제재를 받지 않지만 (safe passage라고 해서 unloaded 상태에서 케이스에 넣고 잠구면 어느 주에서도 제재를 걸지 않습니다)


항공편을 이용할 때는 사정이 조금 다릅니다. 항공편을 이용할 때는 반드시 unload된 상태에서 하드케이스에 넣고 자물쇠를 달아야 하고 체크인할 때 TSA에이전트 혹은 항공사 직원에게 declaration을 해야 합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절대로 기내로 가지고 들어갈 수는 없고 만일 시큐리티 체크포인트 안쪽으로 신고되지 않은 화기를 반입하면 심각한 연방법 위반으로 처벌받게 됩니다. 몰랐다고 하거나 잊어먹고 그냥 가지고 들어왔다고 해도 정상참작이 전혀 안된다고 합니다. 항공기 보안쪽이 매우 민감한 부분이기 때문에... 대신, baggage check in을 할 때 미리 신고하고 inspection을 받고 TSA 서류양식을 작성하고 수하물로 보내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연방교통보안국 TSA 규정에는 이 절차가 자세하게 나와 있으며 각 항공사들도 자체 규정에 따라 총기를 수하물로 받고 있습니다. 


여기 간단한 몇가지 팁을 써보자면 


1.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려고 할 때 가장 먼저 할 일이 항공사 체크인으로 가서 firearm declaration을 합니다. 다른 것 먼저 하지 마시고 제 1순위로 두시기 바랍니다. 


2. 혹시 항공사 직원이 이 규정을 잘 모르거나 '총기'라는 말을 듣고 패닉에 빠질 수 있습니다 (미국 전역 공항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이때 당황하지 마시고 미리 프린트해간 TSA규정과 해당 항공사 firearm policy를 보여주시면 됩니다. 만약 항공사 직원이 건 케이스를 활짝 열라고 요구하면 열어서는 안됩니다 (사람들 많은데서 확 열어제끼면 일종의 범죄행위가 성립합니다). TSA요원이나 경찰관을 불러달라고 하시고 그쪽에 이야기하면 됩니다. 필요에 따라 TSA가 사무실까지 동행을 요구할 수도 있고 거기서 인스펙션을 할 수 있습니다. 일단 먼저 declare만 하신다면 말썽날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3. 건케이스는 반드시 튼튼한 펠리컨 케이스나 air travel grade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TSA나 기내 수하물 취급하는 사람들이 짐들을 부드럽게 다루지 않습니다. 내던지기도 하고 마구 굴리므로 비싼 총기를 상하게 하지 않으려면 조금 비싼 케이스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4. 케이스에 자물쇠를 채울 때 TSA approved lock이라는 제품이 있는데 이런 자물쇠는 TSA가 마스터키를 사용해 임의로 본인 동의없이 자물쇠를 열어볼 수 있습니다. 많은 미국 포럼에서는 자물쇠를 선택할 때 TSA approved를 고르지 않기를 권합니다. TSA가 건케이스를 열어야 한다고 판단될 때 반드시 오너 본인만 열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원칙입니다.


5. TSA는 임의로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 자물쇠를 부수기도 합니다. (엔간해서는 이런일이 없습니다만) 


6. 미국 국내선 비행기에 탑승할 때는 총이 들어있는 케이스에 총알을 같이 넣어도 됩니다 (총알은 총 본체나 탄창에 들어있어서는 안되고 따로 포장되어야 합니다) 단, 국제선의 경우는 별도의 케이스에 넣어야 합니다 (국제선 룰은 국내선보다 훨씬 복잡합니다) 하나의 케이스에 여러개의 총을 넣어도 됩니다. TSA는 여기 대해 특별한 제재 규정이 없고 각 항공사는 조금씩 다른 규정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케이스 한개당 5개까지는 넣어도 됩니다. 


7. 총알 무게가 11파운드를 초과하면 수하물 운송이 거부됩니다 


 8. 총기 운반에 따로 별도 운송비가 붙거나 하지는 않고 그냥 일반 수하물이랑 같은 요금이 적용됩니다 자세한 것은 각 항공사별 policy 참조 


  9. TSA는 항공기내 총기 운반에 대해서만 관여하고 도착지의 총기법에 대해서는 상관하지 않습니다. 도착지 총기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예- 사전 허가없이 캐나다내 공항으로 총을 반입하면 안됩니다) 미국내에서는 캘리포니아나 뉴욕주로 여행할 때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두개의 주는 주법에 맞지 않는 총기 종류 반입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여행하기 전 목적지 주 정부, LE 그리고 공항에 물어보는 것입니다. 


10. https://www.tsa.gov/traveler-information/firearms-and-ammunition 에 가시면 TSA규정과 절차가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자유게시판

준,정회원이상 자유로운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이용규칙은 아래의 [게시판 이용규칙]을 따라주시기 바랍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입문자들을 위한 미국내 총기구입 Q&A 15 Hiccup45 2015.08.18 76130
공지 운영진과 Contact 방법 file Club_Manager 2015.07.04 41749
공지 [필독] 게시판 이용규칙 Club_Manager 2015.05.18 42464
182 첫 총으로 글락 19을 사게 된 계기 14 file 매트 2017.03.07 11643
181 청소는 잘되가십니까? 29 file MP5 2015.10.25 15655
180 체코 경호부대 훈련 영상 2 file Club_Manager 2016.01.21 16024
179 초대합니다. 12 file Tantra 2019.09.18 239
178 초보자의 질문요^..^ 5 Sean 2016.01.19 14373
177 총 관련 백과사전 읽는 분 계신가요? 7 file Min 2017.11.10 3434
176 총과 노래 6 풍백시천 2016.12.13 12728
175 총기 거래할때 주의 하세요. 3 file Club_Manager 2016.08.08 13926
174 총기 소유하면 큰일 날 집안 3 아누나끼 2017.01.13 12398
173 총기 안전교육 같이 가실분 10 chad 2016.07.22 13617
172 총기 안전교육 후기 12 file chad 2016.08.14 13492
171 총기 안전에 관한 세미나 유튜브 1 쿠스토선장 2021.02.06 189
170 총기 클래스 (Norcross Gun Range) 내일 같이 받으러 가실 분 10 Min 2017.11.02 31953
169 총기 클래스 후기(Norcross Gun Range) 16 file Min 2017.11.03 3519
168 총기 휴대 라이센스에 대하여 12 건담GA 2016.06.27 14260
167 총기구입동향 (귀넷 카운티) 14 file 아누나끼 2016.01.20 16975
166 총기규제를 적극 주장하는 소위 "평화주의자"의 정체 아누나끼 2015.10.22 14480
» 총기를 가지고 여행하시는 분들 (특히 항공편) 6 file Hiccup45 2015.07.12 16024
164 총기사고 모음 아누나끼 2016.07.07 12032
163 총기사고,,, 9 chad 2016.12.31 12823
162 총기사고가 빈번합니다. 안전사고를 예방합시다. 2 file Club_Manager 2016.03.15 15337
161 총기소유에 관대한 州 순위 (2015) 10 아누나끼 2015.08.13 19463
160 총기소지 라이센스 4 stevenyim 2015.12.12 16131
159 총기소지가 필수라고 느끼게 했던 사건 아누나끼 2015.05.24 15930
158 총기판매 trend 8 file 아누나끼 2015.12.16 16904
157 총기휴대가 어려울 때 26 아누나끼 2017.10.30 3884
156 총알 값 만만치 않군요- 42 매트 2017.03.30 13605
155 총알 사실때 이곳에서는 사지마세요 9 file 까치 2016.08.10 14076
154 총알도 도착했습니다 40 file 참치참치스 2016.07.26 15122
153 총을 찾습니다. 10 묵향 2017.05.27 10143
152 총포상 수난시대 10 file 아누나끼 2016.07.20 15030
151 최고의 난타전 8 아누나끼 2016.12.11 13407
150 최고의 머신건 베스트 7 6 file john 2016.01.20 15688
149 최근에야 미국에서 구입할 수 있게된 sniper rifle (.308 bolt action) 5 아누나끼 2015.08.17 16236
148 최두호 9 아누나끼 2016.07.14 13250
147 최신형 자동차 15 아누나끼 2017.04.02 12856
146 추억에 빠지다. 1980년대 서울 5 file Club_Manager 2017.02.02 5558
145 추워죽는줄 알았습니다...스모키마운틴에서. 28 file Club_Manager 2016.10.30 13442
144 축하 할 일이 생겼습니다. 새로운 햄테크니션 탄생! 존스크릭님. 44 file Club_Manager 2017.05.14 12035
143 카페 - 로뎀 file Club_Manager 2016.08.15 4909
142 칼날 37 file 아누나끼 2017.06.09 8942
141 칼을 든 낯선 사람이 공격해 올때 6 풍백시천 2019.07.04 316
140 캘리포니아...한달에 총한개???제목만으로 8 file 참치참치스 2017.06.02 9049
139 컨실드 캐리하신분이 나름 참사를 막았는데...뉴스엔 없네요 6 file 참치참치스 2016.07.01 13747
138 컨실드캐리 7 드림오브라이프 2015.09.03 15763
137 컨실드캐리.. 7 드림라이프 2015.10.02 15842
136 코끼리 사냥하는 총으로 멧돼지 사냥하기 아누나끼 2015.09.08 15216
135 코리안아메리칸 건 세이프티, 한국어 수업 진행 4 kulzio 2015.10.22 14486
134 코코를 잠시 맡아주실분 계시나요? 17 file Club_Manager 2018.06.11 1185
133 쿠바의 한인 후손 아누나끼 2017.12.07 1460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Next
/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