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십대에 공기총을 가지고 놀다가 성인이 되면 진짜 화기를 구입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다.
그런데 화기를 긴 세월 소유한 후에 공기총을 사게 되었다. 졷 더 정확히 말하자면 1년쯤 전에 air rifle을 구입했다. 같이 잘 지내던 다람쥐들이 무슨 원한을 품었는지 집의 structure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특히 처마 밑에 구멍을 내는데 재미를 들인 것 같다.
air rifle (펌프식 단발)로 풀밭이나 나무에 있는 놈들은 쏘아 보았다. 그런데 때때로 집의 외면에 붙어있는 놈들은 총을 가지러 가는 사이에 도망가고, 또한 마침 가지고 있어도 한발 쏘고 장전하는 사이에 놓쳐버리는 일이 잦았다.
그래서 이번에 구입한 것이 Uramax Broadax 375 Revolver.
375 ft/sec 의 속도로 나가고 10발짜리 .177 BB를 장전할 수 있는 rotating magazine 이 3개 붙어온다.
마당에 있는 과녁에 쏘아보았는데 반동이 전혀 없으니 예상외로 잘 맞는다.
이걸로 한놈 잡으면 후기를 올릴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