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그랬듯 저도 폴리머 총으로 시작해
어느때 부터 인가 1911을 쏴보고 나서는
쇠로 만든총 만이 줄 수 있는 묵직한 무게감과
폴리머 총에서는 느껴보지못한 간결하면서 깔끔한 트리거 감 에 매혹되어
1911 계열의 총을 더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1911을 쉽게 접할수 없던 가장 큰 이유는 가격이 만만치 않다는 점 입니다.
쓸만한 건 보통 천불, 커스텀 수제품은 최소 삼천불 이상 오 륙천불씩 하니까 말입니다
Ed brown, , Les baer 같은 고가 수제품 회사 들은
1911년 John m. browning이 만든 그 original 전통적 스타일을 고수하며 품질 높은 제품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택티컬/밀리터리 룩 을 좋아해서 STI 나 Wilson combat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있다가 이번에 Staccato-c 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더블 스택 인 DVC 모델과 Wilson Combat의 EDC X9 모델도 생각해 봤는데 일단 가격이 삼천불 이상이라서,
비교적 착한 가격에 conceal carry 가능한 STI staccato-c 를 들이게 되었습니다.
조금이라도 무게와 제작 단가 절감을 위해 손잡이 부분은 폴리머, 아래쪽 몸통은 알루미늄 합금, 윗 부분만 쇠 입니다
케이스에는 싱글 스택 8 라운드 매거진 두개와
컨실 캐리 하라고 만든 모델 이니만큼 홀스터도 따라옵니다
글락 19와 비슷한 크기인데 두께는 조금 얇고
무게는 조금 더 나갑니다
배럴은 불 배럴이고
서레이션은 모양도 특이하고 깊습니다.
이 총의 장점은
유리알같이 미끄러지는 부드러운 슬라이드와
2.5 파운드의 깔끔한 트리거
그리고 1911에서 중요시 여기는 fit & finish 라고 하겠습니다
STI 다음 야사때 한번 사격 가능할까 여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