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에 walther PPQ 그립이 살짝 미끄러운 느낌이 있어서 talon grip (rubber) 를 붙였다가
붙여놓은 총의 모양새도 별로 맘에 안들고, 그립감도 생각만치 향상되지도 않아서 그냥 뜯어버린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sig p320 x compact 그립은 약간 얇고 조금 맨들 맨들해서 그립을 어떤 형태로든 업 그래이드 해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러던중 새로나온 talon grip (pro) 가 rubber보다는훨씬 그립감이 향상되었고 granulate 처럼 피부가 까질 정도로 심하게 거칠지도
않다는 리뷰를 보고 talon grip 에게 다시한번 기회를 주기로 했습니다.
smith & wesson M&P 2.0 스타일의 까칠까칠한, 손에 딱 달라붙는 그립을 좋아하시는분께 적극 추천합니다.
x compact 에 붙여본후 그립감이 맘에 들어서 HK VP9 도 바꾸었습니다.
talon grip 을 부착한 모양새가 별로 맘에 들지는 않지만 이번에는 form 보다는 funtion 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보기에는 샌드페이퍼 처럼 거칠게 보이지만 입자가 고무 재질 이라 손에 달라 붙으면서도 약간의 쿠션이 느껴진다고 할수 있습니다.
SIG P365 같은 경우에는 나한테 그립 자체가 너무 얇아서 두께를 늘리기위해 그냥 HOG 그립을 끼웠습니다
저는 장갑 사이즈 large이니까 그런데, 손이 작으신 분들은 그립이 두꺼워 진다고 느끼실 수 도 있습니다
talon rubber grip 보다는 조금 더 손에 달라붙는 느낌을 원하시는분은
talon pro grip 을 써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정말 최고네요!!!
총본부라 탈론드립이 눈에 안들어올 지경입니다 ^^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