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 34도 처분을 끝냈습니다.
작년 사격대회 바로전에 샀다가 진짜~ 얼떨결에 준우승의 영광을 안겨준 놈입니다.
저랑 맞지를 않아서 이총도 결국 아디오스~
보통 총신이 길면 정밀사격시 더잘맞는다고 생각하게되는데 총이 길면 오히려 속사시 다음샷을 맞출 확률을 크게 높여줍니다.
우리가 한인사격대회나 동호회때 정밀사격하는 거리인 10~15야드에서는 글락 19나 글락 34나 별차이가 없습니다.
그보다 좋은 탄약과 사이트를 사용하고 많은 연습을하는게 경기에 큰도움을 주는것같다고 생각합니다.
암튼 글락을 처음접했던 90년대부터 아직까지도 적응이 않되는 글락의 방아쇠와 그립이 또다시 글락을 처분하게 만들은것 같습니다.
앞으로 무슨권총을 살지 망막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