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제가 처음 오프로드 시작하게 되었을때 차도 없이 남의 차 얻어타고 순방한 테네시의 유명한 절벽입니다.
이곳은 유명 오프로드 유트버이신 시골쥐님이 자주 다니고 캠핑하는곳으로 경치가 수려하였습니다.
하지만 코스에 깊은 셀수없는 곳들이 똥물들로 잔뜩있어 지프차도 계속 빠져서 힘들었던 곳입니다.
쥐위에 아무것도 없고 긴 강을 끼고 산꼭대기 절벽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가히 글로 표현할수 없을것 같습니다.
등산을 하는것도 잼있지만 차로 맛난음식과 각종 장비 잔뜩싣고 산꼭대기까지 짜릿하고 험난한 오프로드를 달리는 기분은 이루 말할수 없습니다.
이런맛에 오프로드나 오버랜딩 그리고 차박을 하는것 같습니다.
아이폰으로 발로 찍어도 거의 달력수준의 사진이 나옵니다...헐~
매니저님은 이런 절벽의 위험천만한(?) 바위틈 끝사이에서 음료수를 마시고 노십니다.
최고 난이도를 자랑하는 유타주 모합의 헬게이트를 웃으며 수직으로 올라가신 분이라 이런 아찔한 절벽의 바위틈은 그져 쳐다보며 웃고만 계십니다.
역쉬 매니저님은 아무나 할수 없는 직책이라는것을 다시 느꼈습니다. --;
유명한 시골쥐님이 이곳에서 캠핑하는 비디오인데 이분 덕분에 많은 한인분들이 오프로드를 접하며 입문을 하셨습니다.
해가 지는 광경인데 예술입니다....캬~
천년만년 살것같던 우리의 인생도 언제가 저렇게 조용하고 아름답게 질시간이 결국 오겠죠...
인생별거 없습니다... 좋은 전우들과 같이 멋진것 보고 맛난것 먹으며 또 건강하면 최고인것 같습니다.
물론 화목한 가정도 빼놓을수는 없겠지요...
그것은 남에게 비교한다던지 누구를 탓하기전에 전적으로 본인의 몪이고 본인만이 할수있는 일이기도 합니다.
절경은 정말 질리지가 않고 작년 늦가을의 단풍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사진속은 그저그런데 꽤 높습니다... 떨어지면 뼈는 추수리려나...ㄷㄷㄷ
이상무님이라고 오프로드를 하시며 유튜브도 하시는 분인데 팬으로 기념사진 한장~
이분이 다른분과 달리 비디오마다 계속 친절히 좌표를 공유해 주셔서 저도 한번 가족과 갔다가 완전 빠졌습니다.
인성이 남다르게 좋으신 분입니다... 물론 저만큼은 아니지만... ㅎㅎ
멀리 위싱톤주로 저희들을 버리고 떠나신 전 매니저님이신 샨님이 한 4년전에 선물해주신 따스한 자켓을 입고 있어 춥지 않았습니다...흐흑
아직도 잘쓰고 있다 친구....흐흑
네 비디오 타이틀의 그 구독자가 접니다 ㅎㅎㅎ
중간에 포진해 있는 똥물들은 세차도 힘들고 냄새도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ㅠㅠ
뭐 제차가 않갔으니 낫 마이 프라블럼~~~ ㅎㅎㅎㅎㅎ
헐~ 꽤 깊습니다.
여기서 빠져서 골로간 차들이 꽤 많습니다....
도요다 렌드크르저격인 렉서스는 거침이 없습니다.
지프보다 더 잘갑니다... 아주 경악 스러웠습니다.
세계의 악당들이 중동이나 정글에서 이차에 로케트포나 기관총을 달고 다니는 이유를 알수 있었습니다.
지프차가 빠져서 고생하고 있습니다... 헐~
이곳은 근처인데 계곡이 아름답고 물이 깨끗했습니다.
절경을 구경하다 밤이 되어 버렸습니다.
지프가 또 빠졌습니다... ㅠㅠ
당현히 일본차들은 쌩쌩고~
저게 강인지 웅덩이인지... 암튼 몰려서 가니 서로돕고 끌고 이런 재미는 저에게 또다른 느낌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같이 오버랜딩과 차박을 하며 사격도 하고 우정을 돈독히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런 오프로드 차는 똥차로 시작하는게 좋은데 일본차 사륜구동은 $10K~15K면 정말 상태좋고 성능이 좋은 차를 구입할수 있습니다.
사실 큰 돈입니다 하지만 이런차는 매일 운전해도 될만큼 승차감도 좋고 생각보다 잘 고장도 나질않습니다.
또한 매니저님께 배운거지만 타이어만 바꿔끼워도 사륜구동이면 왠만한데는 못가는곳이 없습니다.
다음회에서는 좀더 잼있는곳을 소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