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회원님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드리며~
저번에 플캐 소개드리며 곁다리로 보여드렸던 워벨트 관련하여 소개 요청하신 분이 있어 간단하게 올려 봅니다.
일단 재료소개부터,
주재료
Ronin Tactics Task Force Belt (Coyote Brown)
잡재료
HSGI Pistol pistol TACO Double
HSGI Rifle TACO
Tactical Tailor Dump pouch
HSGI Med Pouch
VISM Tourniquet pouch
Recon Med GEN3 Kevlar Tourniquet FDE
North American Rescue IFAK Med kit
Safariland Mid ride UBL
Safariland 6354DO ALS holster
T-Rex Arms Ragnarok holster
워벨트는 보통 크게 나누어 HSGI 계통의 "슬리브"를 끼워 몰리파우치를 결합하는 제품과 로닌처럼 워벨트 자체에 몰리웨빙이 있는 타입으로 나뉘게 됩니다.
어떤 것이 더 낫다 라고 말하기엔 개개인의 호불호가 아주 강한 장비여서 가능하시면 주변분들이 구입하신 장비를 직접 착용해보시고 결정하시거나 전문가의 조언에 따르는 것이 좋은 선택 법이라고 봅니다.
저처럼 유튜브 보다가 "깔쌈한데? " 이러고 막 구입하시면 원하시는 착용감이 안나오거나 여러번 구입하시는 시행착오를 경험하게 되십니다 ㅎ
제가 사용하는 RONIN TF 벨트는 먼저 굉장히 단단한 계통입니다.
이너벨크로 벨트도 상당히 텐션이 강하고, 아우터 벨트는 말할 것도 없이 탄탄합니다.
이거 바로 전에 사용하던 벨트시스템은 First Spear사의 AGB 였는데 로닌에 비하면 이건 물침대 같은 물건입니다ㅎ
아주 부드럽고 말캉말캉하지요 ㅎ 만약에 그저 썬데이 슈터로 폼이나 났으면 좋겠다..하시는 분은 이거 추천드립니다.
허리에 전혀 부담을 주지 않습니다.
근데 저는 이시스템이 쓰는 레이저컷 몰리 웨빙이 험하게 쓰면 약간 늘어나는 느낌이 나서 팔아버리고 X나게 단단한 걸로 다시 알아보다가 로닌을 구입했습니다.^^
첫인상은 아..이거 잘하면 뱃살 지방이 쓸려나가겠는데?...였습니다 ㅋ
완전 딱딱하거든요.
촘촘히 박혀 있는 몰리 웨빙에 파우치 전부 갖다 붙여도 원형이 찌그러지지 않는 벨트입니다.
음..이정도는 되어야 총싸움 벨트지 ㅋ 라는 생각이 절로 납니다.
요즘은 유행이 지난 물건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전 TACO 파우치가 여전히 맘에 듭니다.
이거만큼 매거진 텐션 조절이 간단한 물건이 또 없죠 ㅎ
피스톨은 두개가 붙어 있는 더블 타입이고, 라이플은 싱글을 두개 붙여줬습니다.
보통 전술 클래스에서는 한개만 붙이는 걸 보통 추천하더군요.
뒷편에는 지혈대와 메디킷 파우치를 달았습니다.
EMT나 PJ들이 가위 3개씩 들고 다니는 이유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ㅎ 저도 하나 파우치 뒤에 탑재했습니다.
메디킷 파우치에는 진공포장된 IFAK 킷 하나 넣어줬습니다.
파우치에 퀵풀 텝이 있어서 빨간 탭을 당기면 내용물이 한꺼번에 빠지게 되어 있습니다.
탑재한 킷 안에 지혈제가 안들어 있어서 CELOX 몇 봉지따로 넣어 다닙니다.
이거 별거 아닌데, 과다 출혈을 동반한 부상이 거의 100%인 총상 대비용이기때문에 꼭 필요합니다.
사실 총상에 제일 좋은 건 요즘 미군들 들고다니는 주사기타입 지혈제인데..사이즈가 커서 여기엔 안들어가더군요.
깔마춤 신봉자 ㅎㅎ 라서 지혈대도 FDE 컬러로 넣었습니다.
요즘은 이거보다 작고 경량화된 물건도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갖고 다니시지만 마시고, 꼭 사용법 숙지하는거 잊지 마세요~ ㅎ
IFAK 킷 보다 사실 이 물건이 수많은 군인들을 살려준 기특한 넘입니다.
SF들은 좌/우 2개씩 갖고 다니더군요 한쪽 팔 날아가면 반대편 손으로 꺼내야 한다며 ㅡ,.ㅡ 끔찍합니다만.
텍티컬 테일러 사의 덤프 파우치입니다.
접었을때 부피가 가장 작길래 이걸로 달았습니다.
사실 덤프파우치는 찢어지지만 않으면 제기능을 하니 너무 비싼거 안사셔도 될 듯 합니다.
사파리 랜드사의 Mid ride UBL 에 QLS 훅을 달아서 6354DO ALS 홀스터를 결합했습니다.
벽돌 사용하시는 분들은 그냥 무조건 사셔야하는 홀스터입니다.
저같은 비전문가 말고 진짜 전문가들의 리뷰를 읽어보시면 이해 가실겁니다.
라이트 탑재하고 옵틱 달고 완벽하게 수납되는 진짜 잘만든 물건입니다.
이건 진짜 덮어놓고 추천 가능합니다. ㅎ
사파리랜드의 자랑 QLS 결합 시스템입니다.
이걸 쓰면 총에 맞게 여러가지 홀스터를 갖고 나가서 레인지에서 바로 바로 교체해서 사용가능합니다.
정말 편리하죠.
옆에는 총 잘쏘는 젊은 청년이 만들어 파는 T-Rex Arms의 라그나로크 카이덱스 홀스터입니다.
전쟁터 같은 아주 거친 환경이 아니라면 이 홀스터가 더 편리합니다.
내부 마감이 깔끔해서 아주 부드럽게 들어갑니다.
젊은 친구라 그런지 홀스터 안에 공룡 로고 박아놓은것도 그렇고 센스가 좀 있습니다 ㅎ
요즘 나오는 텍티컬 벨트라면 거의 필수적으로 탑재하고 있는 코브라 버클입니다.
저야 군대서 쓰던 LC 기어 벨트하고 뭐가 다른건지는 모르겠지만 ㅋ 이게 더 신뢰성이 있다니 그려려니 하고 있습니다. ㅎ
이렇게 벨트를 착용할때 먼저 이너 벨크로 벨트를 바지에 걸고 그위에 붙이게 되어 있어서
버클을 풀러도 절대 분리가 안되게 되어 있습니다.
착용할떄 약간 적응이 필요합니다만, 제대로 사이즈만 맞게 조절하면 거의 허리에 접착제로 붙여놓은 느낌이 납니다.
단, 약간의 복근을 갖고 계셔야 이게 편안하지 ㅋ 저처럼 지방이 먼저 벨트를 터치하면 ..ㅜㅜ 아 괴롭습니다.
처음엔 좀 쓸리더군요 ㅎㅎ 이젠 적응했습니다만.
펼쳐 놓으면 이렇게 됩니다.
생각보다 빈틈이 없다는 걸 알게 되실 겁니다.
나이프나 텍티컬 라이트 등을 따로 부착하면 거의 꽉차게 되는 수준이지요.
참고로 이런 워벨트들은 구입전에 사이즈를 잘 파악하셔야 합니다.
(보통 구매업체에서 미리 경고를 해 놓은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 허리 벨트처럼 조정폭이 넓게 되어 있지 않아서 적당히 바지사이즈 생각하시고 구매하시면 리턴 하실일 생기실 겁니다. ㅎ
(미리 리턴 잘되는 업체 찾아 구매하시는 것도 포인트 ㅎ)
제일 좋은 건 모임같은데 가셔서 다른분의 벨트 한번 착용해 보시고 사이즈를 가능해 보시는 것이 최고입니다.^^
저는 외딴 캘리에서 혼자 터덕터덕 가서 쏘고 오는 터라...시행착오를 정말 많이 겪었습니다. ㅠ
회원님들은 자주 모여서 정보교류를 하시니 저같은 고생을 안하시리라 믿습니다.
일단 당분간은 이 셋업으로 써보려하는데 또 질리면 새거 사서 리뷰 올려드리겠습니다 ㅎㅎ
좋은 밤 되십시요~
피 흘리는 부상자나 좀 드러운 분들 만져야할때 많이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