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총은 이제는 망한 스타라는 회사에서 만든 권총입니다.
정식 명칭은 화이어스타 M-43 9미리입니다.
지금 총을 입문하시거나 나이가 어리면(?) 잘모르겠지만 스타는 스페인총으로 90년도에 망했는데 그때 셋미 라마등등 거의 모든 스페인 총기회사들이 거덜이 날때이기도 합니다.
꽤 유명한 회사로 스페인 군경총을 전문으로 만들던 회사였습니다.
총기를 접하다보면 가끔 가격이 싸고 아주 완성도가 높은 총들이 나오기도 하지만 소비자가 잘모르는 화기들이 있어 뭍여지곤 하는데 이총이 그런총의 하나입니다.
가격도 매우 착해서 보통 예전에는 $200~250불에 거래되던 총이고 요새도 상태에 따라 그정도에 팔립니다.
이총을 제가 소장하는 이유는 일단 그립만 빼면 전면 쇳덩어리로 만들어서 무개감이 장난이 아닙니다.
실제로 글락 19에 탄약 15발 장전한것이 이총보다 가볍습니다 헐~
또한 무개감은 바로 반동을 줄여주는데 뒷쪽의 사이트도 조정할수 있게 나오기에 인터넷루머와 반대로 꽤 잘맞습니다.
탄창은 7발의 싱글 스택이고 그로인해 그립이 매우 가늘어서 잡기에 이상적이기도 합니다.
하드 일렉트로레스 니켈 플레이팅이 되어있어 땀과 휴대권총집의 마모현상을 현져히 줄여줍니다.
이것을 스타에서는 스타벨 피니쉬라고 불릅니다.
저 블링블링한 고급 니켈 플레이팅을 보십시요... 얼굴도 비칠정도로 제가 잘 폴리슁한 후로 더욱 소위 뽀다구가 납니다.
해머가 포켓안으로 들어와서 손등이 핀칭하는것을 방지해줍니다.
90년도 초에 생산된 총치곤 피니쉬나 보전 상태가 최상급입니다.
이총이 특유한것은 CZ계열의 인터널 슬라이드 방식으로 총신의 기준점이 낮아 잘맞고 또한 1911의 방식을 인용한 부분도 있어 마치 1911과 CZ의 짬뽕같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슬라이드 위나 중요 부분은 햇빛의 반사를 막아주기위해 하이폴리슁이 되어있지 않습니다.
총신의 비리치 부분이 약간 깍여있어 총알이 들어가있는지 단번에 알수있고 또한 빨간색 경고가 칠여져있는 익스트렉터가 보입니다.
총알을 집어 넣으면 두군데서 확인을 할수 있게 만들어져 있어 어두운 곳에서도 손감촉으로 확인을 할수도 있습니다.
이총의 숨은 비밀인 매치그레이드 콘배럴입니다.
고급총기 타겟총에 쓰이는 방식입니다.
가공상태가 사진으로는 잘나오지 않았지만 요새 찍어만들은 저가의 총들과는 비교가 않됩니다.
트리거 가드와 그립에도 체커링이 세심하게 되어있습니다.
너무 날카롭거나 무디지가않은 적당한것 같습니다.
7발 탄창입니다.
요새는 한 $32불정도하는데 카암즈의 탄창과도 호환이되기에 싸구려 카암즈사의 탄창을사서 연습때 쓰곤합니다.
정말 다시봐도 니켈피니쉬의 아름다움과 올스틸총의 진가는 직접보고 사격을 하기전에는 모르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1911같이 장전을하고 락을하고 다니게 되어있습니다.
이총은 파이어핀 블락 세이피티까지 있어 꽤 안전합니다.
이번 사격때 한번 가져가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