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계속 베레타 연속이 되네요.
모두에게 처음 총에 대한 기억이 있을텐데요.
저에겐 Beretta 92SB 가 처음 총이였습니다.
그와 아주 비슷한 92S 버전을 잡아보니
예전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90년대 베레타는 그때 최고의 총으로 추억이 남은 총이였습니다.
미군용총으로 제식총이 되고 많은 영화에서 그중 주윤발 형님과 부르스 형님 깁슨 형님이
너무 멋지게 쏴주셔서 모든 남자의 선망 총이였습니다.
약간 두꺼운 그립감, 요즘 총에 비해 무거운 무게감
그래도 베레타 특유의 모양은 외관만으로도 신뢰감을 주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베레타 92 시리즈중 초기 두번째 변형 모델로써
초기 92모델에 안전장치는 lower에 부착되어있었지만
법집행기관들이 요구하여 안전장치가 슬라이드쪽으로 올라가게 되었고
디콕킹 장치까지 달게 됩니다.
탄창 멈치는 그립 밑쪽에 장착되어있는데
오른손 엄지로 눌러 탄창을 빼던 것이 손가락에 익숙해져
탄창 뽑는것이 많이 어색하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긴 32발 탄창을 사용할때는 더 편했고
매일 다시 연습하니 어느정도 손에 익숙해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front sight 과 rear sight 는 .....(ㅎㅎㅎㅎ)
80년대 총에게 너무 바라는것이 많으면 죄입니다.
사자 마자 곧바로 사격장에 가서 쏴 봤습니다.
베레타 고유의 그립감 그리고 리코일
Beretta 92SB와 거의 비슷한 느낌이였습니다.
약간의 차이? 미국 M9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 있습니다.
이제 이 총을 어떻게 꾸며줄까 고민중입니다.
다시 멋지게 꾸민후 리뷰 올리겠습니다.
성능은 잊으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