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Photo Gallery more

2차대전말 일본의 원폭개발

by 아누나끼 posted Jun 13, 20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일본, 2차대전중 원자폭탄 개발

일과학자들 6년간 극비리에 연구, 아사히신문 문건 발굴

이승선 기자  2002.08.07

기사프린트

그동안 풍문으로 떠돌던 일본의 핵무기 개발계획이 실재했고, 일본과학자들이 핵무기 개발을 위해 6년간 극비리에 연구활동을 벌여왔었음을 보여주는 비밀문건이 발견돼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패전후 일본의 역사교육에서는 핵개발프로젝트에 대한 언급이 금기시되어 왔으나 전설처럼 이야기가 전해져 왔다. 예를 들어 한국의 비밀기지에서 일본 과학자들이 핵무기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었으나 실패하고 말았다는 식의 얘기다. 일부 역사학자들도 "일본이 1945년 8월6일 히로시마에 원폭을 당할 때 나고야에서 원자 폭탄 실험을 며칠 앞두고 있었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그동안 이같은 주장을 뒷받침해줄 증거가 없었다. 그러던 중 일본의 아사히 신문이 7일 이같은 주장을 입증해줄 귀중한 문건을 발굴했다.

아사히신문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이 문건은 세계제2차대전 직후 일본에서 미국으로 몰래 반출된 것이다. 이 문건에는 원자폭탄과 관련된 각종 도형과 도표들이 그려져 있으며, 당시 원자폭탄 개발팀장으로 있던 과학자 구로다 가즈오를 면담한 군장교가 쓴 글도 함께 들어있다.

영국의 인디펜던트지는 이 문건에 대해 "세계 최초의 핵무기 보유국이 되려고 했던 일본의 과학자들이 6년에 걸친 노력을 보여주는 자료"라고 평가했다.

아사히는 이 문건이 최근 공개된 과정에 대해 "구로다가 지난해 사망하면서 미국인 부인이 일본에 반환해왔다"면서 "히로시마(8월6일)와 나가사키(8월9일)의 원폭 희생자 25만명을 추모하는 행사를 맞아 이 문서의 존재가 알려지게 돼 더욱 뜻이 깊다"고 전했다.

1945년 미국으로 탈출한 구로다는 미 아칸사스 대학교의 명예교수가 된 뒤 지난해 4월 사망할 때까지 반세기 넘게 이 문건을 몰래 간직해 왔다. 그러나 구로다가 사망하자 그의 부인이 구로다가 젊은 시절을 보낸 도쿄의 라이켄 과학연구소에 보내왔다.

아사히에 따르면, 23쪽 분량의 이 문건은 일본 군부가 1945년 8월15일 미군에 항복하기 직전에 파기하도록 지시했으나 당시 연구소 과학자들은 이 문건이 큰 가치가 있는 것으로 판단, 자신들의 연구결과의 일부라도 보존하도록 구로다에게 맡겼다.

영국의 BBC방송은 이 문건 발굴소식을 전하면서 "미국이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을 투하하기 전 일본이 자체 핵무기 개발을 위한 작업이 어느 정도까지 진척되어 있었나를 보여준다"고 보도했다.

이 문건을 분석한 핵전문가들은 이 원자폭탄은 소형이었으며 실제 개발되었다고 해도 위력은 그다지 강력하지 않았을 것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일본이 계획대로 원폭 개발에 성공했다면 실전에 사용될 가능성이 높았으며, 그 결과 2차대전은 한층 파괴적 양상으로 전개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자유게시판

준,정회원이상 자유로운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이용규칙은 아래의 [게시판 이용규칙]을 따라주시기 바랍니다

Title
  1. No Image notice

    입문자들을 위한 미국내 총기구입 Q&A

    Date2015.08.18 ByHiccup45 Views76125
    read more
  2. notice

    운영진과 Contact 방법

    Date2015.07.04 ByClub_Manager Views41746
    read more
  3. No Image notice

    [필독] 게시판 이용규칙

    Date2015.05.18 ByClub_Manager Views42464
    read more
  4. 지긋지긋한 광고(스팸)전화 막아버리기

    Date2017.07.07 ByClub_Manager Views7306
    Read More
  5. AK 좋아 하시는 분들 보인다고 주워서 그냥 막 쏘지 마세요 ㅎㅎ

    Date2017.07.06 By밴드에이드 Views6730
    Read More
  6. No Image

    휴일에 전쟁영화 한편

    Date2017.07.04 By아누나끼 Views6783
    Read More
  7. 즐거운 독립기념일!

    Date2017.07.02 ByClub_Manager Views7636
    Read More
  8. No Image

    강간은 인격에 대한 살인행위인데

    Date2017.07.02 By아누나끼 Views7567
    Read More
  9. IS를 상대하는 필리핀 군

    Date2017.06.30 ByClub_Manager Views7145
    Read More
  10. No Image

    감히 아줌마한테 까불어?

    Date2017.06.29 By아누나끼 Views7301
    Read More
  11. No Image

    알래스카에서 아무래도 곰 때문에..

    Date2017.06.29 ByNirvana Views8244
    Read More
  12. 마켓절도범 총격살해 한인업주 8년형

    Date2017.06.27 ByClub_Manager Views8338
    Read More
  13. 애틀란타 한인을 위한 새로운 사이트가 있습니다.

    Date2017.06.27 ByClub_Manager Views6868
    Read More
  14. AK님 사격부문 메달 획득! ( Orange Shirts )

    Date2017.06.24 ByClub_Manager Views7224
    Read More
  15. 내일 있는 정기모임(세미나) 많은 참석 바랍니다.

    Date2017.06.23 ByClub_Manager Views8517
    Read More
  16. 세계신기록

    Date2017.06.22 By아누나끼 Views9789
    Read More
  17. 기다리던 Rebate 소식입니다. Smith $ Wesson

    Date2017.06.21 ByClub_Manager Views6003
    Read More
  18. 혹시 미국에서도 가볼만한 온천이 있는지요?

    Date2017.06.21 ByClub_Manager Views8856
    Read More
  19. Vepr가 밴을 당했네요

    Date2017.06.20 By참치참치스 Views6411
    Read More
  20. No Image

    김동현의 어제 경기

    Date2017.06.17 By아누나끼 Views9139
    Read More
  21. No Image

    새로 생긴 존경심

    Date2017.06.16 By아누나끼 Views8952
    Read More
  22. 행사안내및 협조요청

    Date2017.06.16 ByClub_Manager Views8264
    Read More
  23. No Image

    KAFC (Korean American Forum of California) 에서 보내온 이메일의 일부입니다.

    Date2017.06.15 By아누나끼 Views8973
    Read More
  24. 부디 약실에 탄이 없는거 확인하시고...사람 겨누지 마시고

    Date2017.06.15 By참치참치스 Views9153
    Read More
  25. No Image

    보안관이 나타났다

    Date2017.06.14 By아누나끼 Views8553
    Read More
  26. 공화 당 원내 총무가 야구하다...엉덩이에 총을 맞았네요

    Date2017.06.14 By참치참치스 Views8913
    Read More
  27. 재소자 탈옥했답니다. 혹시 모르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Date2017.06.13 ByClub_Manager Views8390
    Read More
  28. No Image

    2차대전말 일본의 원폭개발

    Date2017.06.13 By아누나끼 Views7892
    Read More
  29. AR Buffer Tube Size

    Date2017.06.12 By벤드에이드 Views8052
    Read More
  30. 피아노 드립니다. (무료)

    Date2017.06.12 ByClub_Manager Views5040
    Read More
  31. No Image

    우리 민족의 도검(刀劍)

    Date2017.06.12 By아누나끼 Views9711
    Read More
  32. No Image

    저도 영화 추천하나

    Date2017.06.10 Bysnowfire7080 Views7767
    Read More
  33. No Image

    어머..이를 어째..

    Date2017.06.10 By참치참치스 Views9308
    Read More
  34. No Image

    주말에 좋은 영화 하나...

    Date2017.06.09 By아누나끼 Views8964
    Read More
  35. 칼날

    Date2017.06.09 By아누나끼 Views8942
    Read More
  36. 피짓스피너 대용

    Date2017.06.09 Bysnowfire7080 Views8508
    Read More
  37. No Image

    묵향님 MP5님도 갖고 계신것 같은데요 루거 마크4 리콜정보 입니다

    Date2017.06.08 By참치참치스 Views9643
    Read More
  38. No Image

    베트남 전쟁과 한국군

    Date2017.06.08 By아누나끼 Views7428
    Read More
  39. 트레일님이 보시면 좋아하실것 같은...

    Date2017.06.08 ByClub_Manager Views7956
    Read More
  40. 애완견에 대한 기사와 의견

    Date2017.06.07 ByClub_Manager Views9261
    Read More
  41. No Image

    안드로이드용 전화기 구합니다.

    Date2017.06.05 ByClub_Manager Views4550
    Read More
  42. 뜨거워서 쏠 수가 없는 신형 소총

    Date2017.06.05 ByNirvana Views10641
    Read More
  43. No Image

    38선 돌파

    Date2017.06.02 By아누나끼 Views8499
    Read More
  44. 캘리포니아...한달에 총한개???제목만으로

    Date2017.06.02 By참치참치스 Views9049
    Read More
  45. No Image

    예일대..에세이로 들어간 학생에 대한 글입니다

    Date2017.06.01 By참치참치스 Views9256
    Read More
  46. No Image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해군

    Date2017.05.30 By아누나끼 Views9452
    Read More
  47. 애틀란타 근교의 힌두사원...가볼만 합니다.

    Date2017.05.30 ByClub_Manager Views9990
    Read More
  48. No Image

    US Marine, police SWAT team 출신의 전투용 근육단련방법 (Tony Sentmanat)

    Date2017.05.29 By아누나끼 Views8616
    Read More
  49. 뜻깊은 메모리얼데이를 즐기자! 가족들과 함께...

    Date2017.05.28 ByClub_Manager Views9894
    Read More
  50. No Image

    일본에 이런 꼬마가...

    Date2017.05.27 By아누나끼 Views10761
    Read More
  51. 총을 찾습니다.

    Date2017.05.27 By묵향 Views10143
    Read More
  52. 클럽내 두번째 Call Sign 이 탄생했습니다.

    Date2017.05.24 ByClub_Manager Views9411
    Read More
  53. Tactical Gun Leather Pictures of Inside Waist Band (IWB) and a Pocket Holster

    Date2017.05.24 ByTacticalGunLeather Views3849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23 Next
/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