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BT 1100SR(6094RS CIA 버전) 플레이트 케리어 셋업 소개드립니다.

by Milehighskier posted Dec 2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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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커뮤니티 가입후 첫 글을 총이야기를 못 드리고 잡템 글부터 올려드려서 죄송합니다 ㅎ

(날개달자 블로그에 소개해 드렸던 아이템인데 여기도 올려 봅니다)



오랫동안 갖고 있던 밀덕의 소원,

본격 밀리터리용 플레이트 케리어 하나를 셋업했습니다.


LBT사의 6094 계열 제품 중 CIA/SAD 요원들을 위해 소량 제작했던 1100SR 케리어 입니다.

(본사에서 외부판매를 하지 않는 제품인데, 미사용 오버런으로 나온 걸 살 수 있었습니다.)


LBT 의 6094 계열 케리어는 씨라스와 더불어 미군 특수전 부대에서 워낙 많이 사용했던 물건이라서 처음부터 이걸 콕 찍어서 구하던 중에, 

이런 물건을 득템할 수 있었습니다.

제품 자체는 6094RS 릴리저블 케리어랑 거의 같은데, 컬러만 요상한 색깔로 만든 물건입니다.


사진상의 컬러는 스트로보가 터져서 색이 TAN으로 보이지만, 실제는 TAN 과 GREEN의 중간이 나오는 기묘한 색입니다.

(중간에 플레이트 꺼내 놓은 사진이 있는데 거기 보이는 녹색끼가 가득한 색이 실제 태양광에서 보여지는 컬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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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캥거루 파우치가 들어가서  AR 매거진 3개가 수납되고,


외부에는 FAST MAG 파우치 1개만 붙였습니다. (이게 RANGER GREEN 컬러인데 안맞습니다 ㅠ)


언젠가 미군 실팀 맴버가 캐리어 셋업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상을 본적있는데, 미션과 관련없는 물건들 제발 덕지덕지 붙이지 마라..라는 조언을 인상깊게 들었습니다.

본인은 필요한거 왜 엔 다 뗴고 나간다더군요... 특히 전면부에 2중으로 라이플/피스톨 매거진 다는거 엎드려쏴 몇번하면 생각 바꿔먹을꺼라고 ㅋ


그래서, 저도 제일 처음 바꿔끼울 매거진 1개만 패스트맥에 꽂아주고 나머지는 안쪽에 내장해버리는 쪽을 택했습니다.

실제로 PJ요원 사진중에 이렇게만 달고 있는 걸 보기도 했습니다.


패치는 IR 반사 콜싸인 패치 붙여줬습니다. 야투경으로 보면 숫자만 보입니다.

원래는 식별패치지만 저같은 민간인 밀덕에겐 이것도 모랄패치죠 ㅎ 붙이면 전투력이 상승합니다^^



batch_DSC_599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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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W 사의 GEN3 Fast Mag 입니다.

지금은 GEN4가 나와서 붙이기 더 쉬운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술사격시 제일 중요한 첫번째 신속 교환 매거진을 담당하게 됩니다.

워벨트에서 뽑는게 일반적이지만 이렇게 케리어를 걸치게 되면 앞쪽에서 바로 뽑는게 훨씬 수월하겠죠.



batch_DSC_5999.JPG



좀비랑 특수전 할라면? ㅋㅋ 통신장비가 있어야 지요.


군용 해리스 PRC-152 가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은...현실은 지구 최저가 VHF/UHF 무전기 바오팽? UV-5R 인가..그겁니다. ㅎㅎ

더럽게 싸지만 생각보다 잘되는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는 그 물건입니다.


이걸 실제 탈레스 PRC-152 안테나에 접속시켜줘야 하기때문에 홍콩 셀러를 통해 익스텐션 케이블을 따로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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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에는 LBT사의 6119A 3리터 캐멀백 파우치를 달았습니다.

같은 회사 제품이라서 아주 쉽게 매치됩니다.



옆에는 탈레스사의 PRC-152 플랙시블 안테나를 수납합니다.

SF들 사진 보면 다들 이렇게 해서 무전기를 연결하더군요.

그대로 한번 해봤습니다 ㅎ


케리어에는 좌/우 양쪽에 무전기 수납부가 있어서 PJ나 JTAC 같은 특수하신 분들이 2대의 무선장비를 동시에 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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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 케리어처럼 신속 해체 훅이 있습니다.

당겨주면 베스트가 모두 분리됩니다.


물에 빠지거나 기타 위급시 빨리 벗어야 할 일이 많기 때문에 필수 기능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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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쪽 사이드 커머밴드에는 6*6 사이즈 아머플레이트와 벨크로 파우치 수납부가 있습니다.


저는 여기에 헤일리 스트라티직에서 나오는 더블 매거진 파우치를 넣어 줬습니다.


이렇게 하면 총 7개의 M4 매거진 휴대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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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경량화를 목표로 만든 셋업이라서,

스틸 플레이트는 제외했습니다. (약 7~8파운드 짜리 판떼기도 갖고 있는데 아...이거 더럽게 무거워서 포기했습니다)


옆구리는 피스톨과 파편 방어만 할 수 있도록 아주 가볍고 활동에 편리한 레벨 IIIA 소프트 아머만 넣어줬습니다.

여기에 하드 플레이드를 넣으면 활동에 제약이 많이 생기더군요.


본격적인 전쟁터에 갈 마음이 전혀 없으므로 이걸로 충분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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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tle Steel사의 Ultra High Molecular Weight Polyethylene Fabrics, 보통 줄여서 UHMWPE 플레이트 라고 부르는 경량화 방탄 패널을 넣었습니다.


AR500 스틸 플레이트와 다르게 탄을 맞으면 약간 변형되며 방어하는 물건이라서 맞으면 죽지는 않아도 부상은 좀 입을 수 있는 타입의 플레이트이며,

그린팁 같은 스틸코어탄에 대한 방어력이 살짝 의심이 드는 물건입니다만, 일단 중량이 그 모든것을 다 용서하는 수준입니다.ㅎ


무게가 개당 3.5 파운드로 일반적인 스틸 아머들과는 비교가 안됩니다.

방어 스펙은 레벨 III+ 입니다.


레벨4 무거운거 걸치고 기어다니느니..이걸 입고 뛰어다니는게 낫겠다 싶어 선택한 제품입니다 ㅎ


좀비월드에서는 일단 뛰어야 살지요^^


여기서 사진 보시면 이 플레이트 케리어의 실제 컬러가 보입니다. 완전 그린에 가까운 탠이라고 할까요....참 묘합니다.
일부러 CIA에서 요구한것 같은데, 입어보면 청바지나 캐쥬얼에 잘 녹아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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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T 카탈로그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모델 넘버입니다.


CIA / SAD 전용 플레이트 케리어로 찍어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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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그냥 취미삼아 이거 붙였다 저거 달았다 하며 놀고 있는 두 친구입니다.


LBT 플레이트 케리어와 RONIN 사의 워벨트.


아직 무선장비 세팅이 다 안끝났는데 PTT 버튼과 헤드셋 연결을 마치면 다시한번 소개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원래 사격시 MSA사의 이어머프를 쓰는데 이게 COM 타입이 아니어서 새로 펠터 컴텍을 또 사자니 돈이 아깝고 해서 고민중입니다.

중간에 캔우드타입 마이크스피커 달아서 쓰는 법도 있는데 그러면 전술 PTT장착이 안되고...난제입니다.




성탄절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회원님들 모두 행복한 시간 되실 바라겠습니다.


앞으로 여러가지 잡스러운 물건으로 자주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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