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Photo Gallery more

사격을 하는 이유?

by Club_Manager posted Apr 20, 20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어제 도시어부란 프로그램에서 이덕화씨가 낚시를 하는 이유(즐거움)를 이야기하는데....상당히 공감이 가서


한번 생각을 써봅니다.


50여년간 낚시를 즐기는 이덕화씨가 이렇게 이야기 하더군요. 낚시를 하는 이유(즐거움)이란


첫째, 여유로워야 한다,즉 일상을 떠나 좋아하는 것을 즐길수있는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리 좋은 낚시터와 꼬기와 장비가 있어도


즐길수있는 여유로움이 없다면 다 쓸모없는 일이라구요.


둘째, 장비를 챙기면서 얻는 즐거움이 있다. 가방이나 새로산 물건들을 챙기면서 긴장되고 기대되는 그 무엇인가가 있는 것이죠. 바리바리 싸들고 가서


쓰지 않을지언정 챙기고 테스트해보는 기쁨은 해본 사람만 알것 같습니다.


셋째, 고기를 잡으면 좋고, 못잡아도 좋고, 사람들과 어울리고 또 자신을 위하는 시간을 즐기는 것. 그 시간 자체를 즐기는 기쁨인것이죠.



그래서 사격도 똑같다고 생각이듭니다.


누군가 묻죠. 이렇게 "아니 왜 사격,총을 하죠?(좋아하죠?)" 그럴때마다 그냥 무미건조한 대답으로 "그냥요" 했지만 이제는 확실히  알겠더라구요.


앞으로 누군가 사격을 왜? 좋아하는지 묻는다면 저의 답변은....


나 자신을 위한 여유로운 시간을 만드는것, 장비를 챙기면서 혹은 만들면서 생기는 기쁨과 기대감, 그리고 잘쏘면 어떻고 못쏘면 어떻습니까?


그냥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고, 웃고, 공감하는 것.....이런 이유로 사격장을 다니고 좋아한다고 말할것입니다.


에고....날씨가 좋아서 다음주에 야외사격을 갈 생각을 하니 싱숭생숭해서 적어보았습니다.


그럼 좋은주말 되세요.


fishing.jpg



Comment '19'
  • profile
    chad 2018.04.20 19:47
    사진처럼 바다를향해 총을 난사해 보는것도 새로운 경험일것 같네요
  • profile
    MP5 2018.04.20 23:12
    캭~ 소말리아 해적도 아니고 아니 이런~ ^^*
  • profile
    Min 2018.04.21 09:24
    바다나 호수에서 총 쏘면 재밌겠네요. 일본 도쿄 근교에는 바다를 향해 골프 퍼팅 날리는 곳도 있더군요. 나중에 공을 건져서 다시 가공해서 쓴다고 하더군요.
  • ?
    밴드에이드 2018.04.21 12:27
    처음 미국와서 지루한 일상을 탈출할 유일한 방법 이 총 이었습니다.
    여유는 없지만 여유 라는거 생각 하기 나름인것 같아요 여유는 주어지는게 아니라 본인이 만드는거 라고 생각 합니다.
    장비 챙기는 마음은 가장 적은 사람중 하나 이기에 잘 모르겠고요 ㅋㅋㅋ
    사실 초반에 야외사격 나가면서 숙박도 하고 하다보니 한번에 300불 가까이 지출 하게 되는데 두번 안가면 제가 그토록 가지고 싶어 하는 글락 한정 살수 있을텐데
    총 많은것 보다 더 소중한 맴머들 과 우정을 얻었으니 더 소중한 것 이고 그분들과 만남이 기다려져 2달을 삽니다.
    총 이라는 다소 위험한 취미를 공유 하면서 어찌 보면 최고의 신뢰를 바탕으로 만나는 사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할수 있어 감사합니다.
  • profile
    chad 2018.04.21 13:31
    캬~~~마지막 문구가 감동을 줍니다
    벤드에이드님의 고충도 다소 이해가 가네요
  • ?
    밴드에이드 2018.04.22 17:51
    고충 이라니요 메니저 님 과 멤버들 베려 에 따라 가지 못하는 부족한 저 를 손잡아 주심에 감사 하고 있습니다.
  • profile
    Club_Manager 2018.04.21 21:10
    그 마음 ....다 압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 ?
    밴드에이드 2018.04.22 17:52
    감사 합니다.
    좋게 봐주셔서 힘 이 납니다.
  • profile
    프라이드 2018.04.22 08:13
    공감합니다!!
  • ?
    밴드에이드 2018.04.22 17:53
    잘 지내시죠?
    조만간 다시 한번 뭉쳐야죠?
  • profile
    프라이드 2018.04.23 09:41
    정말 가고싶습니다 ㅜㅜ 올라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이번주는 시간이 안되네요..
  • profile
    MP5 2018.04.23 09:52
    흐흑 ㅠㅠ
  • ?
    밴드에이드 2018.04.23 16:42
    그냥 보고 싶은 마음에 말씀 드리겁니다.ㅠㅠ
  • profile
    묵향 2018.04.26 15:51
    조만간 한번 뵈러 나가겠습니다....
  • ?
    밴드에이드 2018.04.26 20:42
    묵향님 이 제일 뵙고 싶어요!!!
  • profile
    James 2018.04.21 22:27
    Very well said!!!
  • profile
    Club_Manager 2018.04.22 19:09
    감사합니다. 조만간 뵈어야 할텐데요.
  • profile
    마하스 2018.04.22 14:40
    저도 함께 공감하며 즐기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멋진 말씀이세요^^
  • profile
    Club_Manager 2018.04.22 19:08
    감사합니다. 마하스님과는 거리상 멀리 떨어져 있지만 충분히 유대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온라인으로 자주뵈니까요.

자유게시판

준,정회원이상 자유로운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이용규칙은 아래의 [게시판 이용규칙]을 따라주시기 바랍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입문자들을 위한 미국내 총기구입 Q&A 15 Hiccup45 2015.08.18 76125
공지 운영진과 Contact 방법 file Club_Manager 2015.07.04 41746
공지 [필독] 게시판 이용규칙 Club_Manager 2015.05.18 42464
582 미소를 짓게하는 사진입니다. 11 file Club_Manager 2017.12.04 3060
581 미시건주 날씨 7 Hiccup45 2015.07.02 16302
580 미육군이 연간 1만정씩 2차대전 1911 권총을 민간에 판매합니다 9 Hiccup45 2015.11.26 16931
579 미주체전 참가 동영상 6 file PAPAGUNS 2019.07.17 227
578 미주체전. 4 Tantra 2019.06.19 193
577 미주한인체전 참가 후기 13 file kooman 2019.06.27 182
576 밖이 춥거나 사격장에 못갈때 가끔씩하는 게임입니다. 9 file Club_Manager 2016.01.23 16592
575 반성합니다. 10 SGT-22 2022.04.06 142
574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 VALERIAN AND THE CITY OF A THOUSAND PLANETS 공식 티저 예고편 3 file Club_Manager 2016.11.11 7110
573 밤하늘 ‘별똥 향연’ 펼쳐진다 1 file Club_Manager 2018.04.11 795
572 방송에 출연했습니다. 11 file SGT-22 2020.07.27 228
571 방아쇠 컨트롤 3 풍백시천 2016.07.25 17262
570 방어적 총기사용 (정당방위) Defensive Gun Use 3 Hiccup45 2015.12.17 16613
569 방탄복의 과학 1 아누나끼 2016.08.29 13738
568 방탄조끼 추천해 주세요 22 file 존스크릭 2016.07.18 14982
567 번개 모임 - 5/19 4-6pm @ Johns Creek Indoor Range 20 file E40 2018.05.15 884
566 번개강좌를 열까요? 소음기 정보를 나누고 신청하는 방법까지.. 5 file Club_Manager 2019.02.21 274
565 번개모임 아이디어 16 file MP5 2015.10.27 16371
564 범프 스탁 - 전면규제 1 Club_Manager 2019.01.12 222
563 벙개? 번개? 3/29 (화) 오후 12:30, 존스크릭 인도어 레인지 10 file Tiger20 2022.03.24 146
562 벙커버스터의 조상격...흥미로운 사실이네요. 2 file Club_Manager 2015.12.28 15663
561 베레타 ARX100 이라는 총입니다. file KimSoo 2015.05.26 21305
560 베트남 전쟁과 한국군 2 아누나끼 2017.06.08 7428
559 벼룩시장이 열립니다. 4 Club_Manager 2018.03.07 44314
558 벽돌 19 세대 4....$300에 어제 밤에 샀습니다....ㅋㅋㅋㅋㅋ 42 file 묵향 2017.04.12 12607
557 별건 아니고 그냥 제 권총이나 올려봅니다 4 file Hiccup45 2015.07.01 16404
556 보고 웃으세요. 그리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file sean19 2015.08.07 14578
555 보안관이 나타났다 3 아누나끼 2017.06.14 8553
554 보유 패치 11 file kooman 2016.09.14 16687
553 볼트액션 VS 세미오우토 3 아누나끼 2016.07.04 14417
552 봄맞이 집 청소 도움 요청합니다. file CZ19 2016.02.25 13591
551 봄이 왔습니다. 3 file Tacticallife 2023.03.30 81
550 부 운영자님께 ! 7 David 2016.04.10 16168
549 부디 약실에 탄이 없는거 확인하시고...사람 겨누지 마시고 11 file 참치참치스 2017.06.15 9153
548 블래프라이데이 딜 많이 건지셨나요?? 9 E40 2017.11.24 3457
547 블랙프라이데이에 구입했던 물건 중 하나 - Herter's 9mm 1 file GASHOOTERSCLUB 2015.12.01 16628
546 비가오나 눈이오나 사격은 계속됩니다. 11 file MP5 2015.10.01 16892
545 비기너 피스톨 클라스 후기 29 file chad 2016.08.31 15522
544 비디오 사진 찍어줄수 있는분 2 young 2016.08.01 13875
543 비에 젖은 Geco 9mm젖어젖어젖어버린 박스...아...눈 물 납니다....언젠가 교체품이 오겠죠 최소...3주 걸릴... 23 file 참치참치스 2016.10.28 18443
542 빠리바게뜨 둘루스 지점- Paris Baguette Cafe 1 file Club_Manager 2016.08.19 6658
541 뻘짓 15 file snowfire7080 2016.12.12 17621
540 뻘짓2 snowfire7080 2016.12.22 11631
539 사격 때 쓸 모자 하나 그리고 패치 19 file 다이나믹제이 2017.01.13 12656
538 사격 연습 갑니다. 8 부산갈매기 2016.05.20 16328
537 사격 후유증... 4 file 참치참치스 2017.07.31 7401
536 사격대회 및 클럽 홍보 보도기사 - News & Post 9 file GASHOOTERSCLUB 2015.12.10 17238
» 사격을 하는 이유? 19 file Club_Manager 2018.04.20 815
534 사격을 하면서 느낀 점들 2 arisika 2017.10.17 4763
533 사격의 달인 Jerry Miculek 의 권총사격 강의 (速射) 아누나끼 2015.05.23 15921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23 Next
/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