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반 쯤 전에 Staccato P 모델과 Staccato C 모델 둘 중에 무엇을 살까 고민하다가
P 모델은 carry하기에는 부담되는 무게와 크기라서 결국 C 모델로 결정 했었습니다.
C 모델도 지금도 잘쓰고있는 너무나 만족스러운 총 이지만 싱글 스택 이기에 8발 밖에 안들어가는 탄창이
아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작년부터 더블 스택 16발 C2 모델이 나오면서
무게와 크기가 오리지날 C 모델과 같으면서 (총알 무게는 제외) 장탄수는 두배로 늘게 되었습니다.
C2는 Carry, Home Defence, Duty 등의 다목적용도로 사용하도록 디자인된 총이라서
시합용 권총같이 아주 가벼운 트리거를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너무 가벼운 트리거는 안전상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까요.
아주 짧은 테이크 업(1mm)에 확실히 느껴지는 벽, 그리고 짧은 트래블(1mm)후에 클린, 크리스피 브레잌.
3.5에서 4파운드의 부드럽지만 적당히 무거운(?) 트리거
시합용으로 써도 될만한 정확도, 글락 19와 비슷한 크기와 장탄수
글락 19와 비교해서 무게가 조금 더 나간다는게 (27oz : 32oz) 부담일 수 도 있지만
그 무게 때문에 반동이 그만큼 적어지고 정확해 진다는 장점이 되기도 합니다
옵틱은 트리지콘 MRO가 첫번째 선택 이었지만 좀 더 신중한 비교 후에 할로썬 T8 으로 했습니다.
배터리 넣는 방식과 화면의 크기와 모양 그리고 무엇보다 레드 닷의 모양과 선명도가
나에게는 트리지콘의 명성보다는 중요 했습니다.
Light은 surefire 300 보다는 작지만 비슷한 출력(500 루멘)의 streamlight TLR-7A 를 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