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목돈이 들어가는 권총이나 화기를 소유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에 맞게 튜닝하고 개조하는 맛은 총기와 사격의 묘미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주력으로 쓰는 CZ 들인데 너무 잘맞아 클럽 시합때 일부로(?) 가져가지 않는 화기들입니다 ㅎㅎㅎ
물론 체크메이트나 STI 등등이 더 잘맞기는 합니다 ㅎㅎㅎ
아래 총기들은 총기 하나 하나에 아주 오랜시간을 투자해서 커스텀 튜닝이 되어있어 처분할수도 없는 저에게는 귀한 자식들과도 같은(?) 화기들입니다.
총안에 들어가는 모든 부품은 거의다 커스텀 부품으로 저에게 맞게 교체되어 없는돈이 많이 들어간 눈물없이는 쏠수 없는 화기이기도 하고요 ㅠㅠ
기억에 총하나 하나에 거의 일년동안 피팅하고 바꾸고 테스트하고 밀링기계로 밀고 뭐 결국 시간이 엄청 투자된 총들입니다.
심지어 총신도 제가 손으로 다 일일이 핏했는데 이제는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죠 ㅠㅠ
요새는 오프로드에 빠져 타지도 않는 오프로드 자동차를 튜닝하느라 총에 관심을 모두 잃었지만 언제 시간이 되면 멤버님들과 만나서 레이싱 권총들의 튜닝에대해 같이 연구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총기의 세계는 끝이 없다는것을 다시한번 느끼며 그냥 아~주 오래간만에 기름질좀하며 생각이 나서 몇자 올려봤습니다.
12월 야사에서 뵈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