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카토 P 메탈 프레임에 각종 아이템으로 $1000불짜리나 업글된 100발 쏜 중고 총을 샀습니다.
파는분이 쉐리프인데 서로 아이디 체크하며 제 라스트네임을 보고 묻더니 조카와 아는 사이였습니다... 헐~
덕분에 원래 깍으려던 $200불도 깍아주셔서 정말 미친 가격으로 업어온 스타카토 입니다.
스타카토는 원래 STI가 계속 밀던 2011 더불스텍 총으로 스카타토라는 이름으로 회사를 바꾸면서 듀티, 텍티컬 용으로 나온게 대박친 물건입니다.
1911의 최대약점인 탄창수를 늘리고 3단 파트로 분리되는 형태로 나와 획기적인 선풍을 일으킨 화기합니다.
2011의 개념은 제가 총에 정말 열정을 가지고 보던 90년대에 이미 더불스택 캐나다산 파라올디넨스에서 나왔습니다.
그때는 텍티컬이나 1911에서의 더불스택의 개념이 없던때로 현재 2011의 폴리머 제질로 그립이 얇은것과 달리 매탈 손잡이로 두꺼워서 그립감이 좋지를 않았습니다.
암튼 작은 회사이고 문제도 있고 두꺼운 그립으로 인기를 끌지는 못했지만 그 컨셉은 현재 2011의 시초라 할수 있습니다.
암튼 전에 멤버이신 JayP님의 C2모델을 쏘보고 너무 좋아 사고 싶어 매일 생각이 났는데 FN SCAR와 맞먹는 엄청난 가격으로 엄두를 내지를 못했습니다.
하지만 총이 어떤지 궁금해서 우여곡절 끝에 결국 두자를 샀는데 결론은 저에게 너무 맞지가 않네요.
제가 쏘는 타입이 불스아이와 스틸 슈팅이라 구관이 명관이라고 다시 CZ TS 시리와 텐폴리오 시리즈로 돌아 가야 될것 같아요.
그립도 저에게는 아직도 두껍고 차라리 이가격이면 인피니티를 좀더 주고 구입하는게 맞는것 같다고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결론은 아무리 비싸고 인기가 있고 선풍적인 유저피드벡이 있어도 정작 본인에게 맞는 총이 있다는것을 뼈저리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