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제 브레타 스톰 9미리 권총입니다.
이게 한국청와대 경호실에서도 애용하던 권총인데 저는 그 이야기를 듣고 참 이렇게 못생긴 총을 왜 썼나 의아해 했었습니다.
직접 실사를 해보고 분해도 해보니 그 이유를 알것 같았습니다.
일단 총의 방아쇠가 매우 훌륭하고 총신이 돌아가서 반동을 줄여주는 락킹 방식을 주어서 총이 상대적으로 속사때 덜 위로 올라감을 알수있었습니다.
탄창은 브레타 92시리즈와 호환은 되지 않지만 상당한 장탄수를 자랑하며 92시리즈보다 폴리머 프레임이라 매우 가볍고 로테이팅 락킹 방식으로 총열이 돌아가며 반동을 잡고 락킹하는 방식이라 오히려 92시리즈의 메탈프레임 총보다 더 정확했습니다.
브레타에서 매우 다양한 업글 파트를 직접 OEM파트로 팔기에 업글도 매우쉽고 특히 방아쇠 뭉치를 업글했더니 거의 CZ권총의 느낌이 나기도 했던 화기인것 같습니다.
매우 강추하는 권총입니다.